황현산의 사소한 부탁
황현산 지음 / 난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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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부장 사회에서 착한 남자건 나쁜 남자건 남자의 서사는 같다. 남자의 서사는 못난 살인자의 서사에 이르기까지 모두 영웅의 서사다. 먼저 들어야 할 것은 희생자의 서사다. 역사의 발전은 늘 희생자의 서사로부터 시작한다. - P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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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산의 사소한 부탁
황현산 지음 / 난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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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현실에서 시작하나 현실에 묶이지 않는다.
시를 읽자.
- P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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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산의 사소한 부탁
황현산 지음 / 난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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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가난하다는 이유만으로 자신이 사는 세계를 지옥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지옥은 진정한 토론이 없기에 희망을 품을 수 없는 곳이다. - P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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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산의 사소한 부탁
황현산 지음 / 난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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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는 늘 새로운 내용을 얻는다. 그래서 한 언어의 관점에서 다른 언어는 제가 표현하지 못하는 숨은 진실을 쌓아놓은 저장고와 같다. 그래서 어떤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그 언어를 지키고 가꾼다는 것은 그들만을 위한 의무가 아니라 인류를 위한 의무가 된다. - P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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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산의 사소한 부탁
황현산 지음 / 난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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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 의식의 깊이를 연결시키려는 노력은 낭비에 해당하며, 그 낭비에 의해서만 지식은 인간을 발전시킨다. 외국어로는 아는 것만 말할수 있지만 모국어로는 알지 못하는 것도 말한다. 인간은 기계가 아니다. 마찬가지로 말은 도구적 기호에 그치지 않는다.
- P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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