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사 아는 척하기 - 한 권으로 끝내는 미술사 다이제스트
리처드 오스본 지음, 나탈리 터너 그림, 신성림 옮김 / 팬덤북스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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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에는 미에 대한 생각들이 새로운 활기 속에 재검토되었다. 독일 철학자 알렉산더 바움가르텐(1714~1762)은 ‘미란 무엇인가?‘라고 질문했고, 자신의 작업을 설명하기 위해 ‘미학aesthetics‘이라는 용어를 만들었다. 바움가르텐은 1735년에 처음으로 ‘미학‘이라는 말을 현대적인 의미로 사용했다. 이 용어는 지각을 뜻하는 그리스어 ‘aesthesis‘에서 유래했다.
바움가르텐은 미술에 관해 사유하기 위해 이 말을 사용했다. 즉, 사물을 ‘아름답고‘ ‘기분 좋은‘ 것으로 만들거나 ‘추하게‘ 만드는 것, 혹은 ‘기교‘가 아닌 ‘순수‘ 미술로 만드는 것을 사유하기 위해서였다. 그는 우리가 특정 예술 작품을 다른 작품보다 우수하다고 보기 때문에 모두가 미적 판단을 내리고 있다고 했다.
- P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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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사 아는 척하기 - 한 권으로 끝내는 미술사 다이제스트
리처드 오스본 지음, 나탈리 터너 그림, 신성림 옮김 / 팬덤북스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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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크의 유명한 저서 《인간 오성론》(1690)은 계몽사상에 강력한 영향을 미쳤다. 그는 인간이 ‘빈 석판‘으로 태어나며, 인간이 가진 관념은 신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라 경험에서 나온다고 주장했다. 장기적으로 보면 로크의 사상은 미술 이론의 관심을 신화와 종교에서 경험과 현실로 옮겨 놓는 역할을 했다.
- P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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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사 아는 척하기 - 한 권으로 끝내는 미술사 다이제스트
리처드 오스본 지음, 나탈리 터너 그림, 신성림 옮김 / 팬덤북스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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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눈은 원근법에 따라 보지 않는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우리는 눈이 두 개여서 고정된 관점을 갖지 않는다. 회화와 소묘에서 삼차원의 깊이를 표현하는 다른 방법도 존재하는데, 공간을 수직으로 배열하는 이집트 미술이 그렇다. - P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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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은 책은 집중을 방해하지.
책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모두 다 읽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니, 읽을 수 있을 만큼의 책만 가지고 있으면 충분하다네. 
- 세네카가 친구 루킬리우스에게 보낸 편지 중에서 - P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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