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판다스로 쉽게 배우는 데이터 분석과 시각화
조승근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4년 2월
평점 :
<판다스로 쉽게 배우는 데이터분석과 시각화>는
프로그래밍 언어인 파이썬을 이용해서 데이터분석을 하는 방법과 관련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최근 코딩을 위한 언어로 파이썬이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이는 다양한 라이브러리를 이용한 확장성이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점, 데이터를 이용해 예측하거나 시각화를 더 심도깊게 활용하는 인공지능의 영역으로 자연스럽게 연결이 된다고 할 수 있겠다.
조승근 저자는 판다스로 쉽게 배우는 데이터분석과 시각화를 이용해서
파이썬에서 사용되어지는 라이브러리 중 판다스를 활용한 데이터분석과 관련된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담았다. 파이썬이나 코딩에 대한 배경지식이 부족한 독자라도 어렵지 않게 따라서 해볼 수 있도록 아나콘다 환경의 설치와 이를 바탕으로 쥬피터노트북의 사용과 관련된 내용으로 시작해, 수치형 데이터를 다루는 넘파이 라이브러리를 소개하고 있고 이후에는 데이터프레임을 어떤식으로 다룰 수 있는지, 또한 판다스, matplotlib, seaborn을 활용해서 시각화 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데이터 사이언스는 마케팅에서부터 인공지능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기 때문에 최근 개발자 직군에 대한 인기와 함께 활용가능성이 무척 큰 영역이라 할 수 있다.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많은 양의 csv, html, xls파일 등을 다룰 수도 있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결정을 내려야하는 할 때 인사이트가 필요한 순간이 있을 것이다. 이런 때에 데이터를 원하는 대로 다루고 시각화를 통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면 무척 큰 힘이 될 것이다.
물론 책에 있는 내용만으로 파이썬이라는 언어를 완벽하게 이해하기는 어렵다. 아마도 파이썬을 다뤄본 적이 있는 독자라면 판다스와 넘파이 등 다른 라이브러리와 패키지도 다뤄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런 경험에도 불구하고 컴퓨터공학과 관련된 전공을 하지 않았거나, 개발과 관련된 환경에서 업무를 담당하고 있지 않은 독자라면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의 부족함에 난처하고 아쉬움을 느끼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조승근 저자의 책을 읽게 된다면 파이썬을 학습했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데이터 분석과 관련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