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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과 혁신 - 100년을 성장하는 기업들의 창조적 파괴 전략, 개정판 ㅣ Harvard Business 경제경영 총서
클레이튼 크리스텐슨.마이클 E. 레이너 지음,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1년 4월
평점 :

*책소개
#경영 #리더십 #창업 #성장과혁신
기업을 성장으로 이끄는 ‘파괴적 혁신 실행서’이며 이 책은 기업들의 무수한 혁신 노력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낳지 못한 채, 대부분의 경우 혼란과 좌절을 초래하거나 기존의 비즈니스를 유지-보수하는 수준의 결과를 낳게 되는 이유를 명쾌하게 해명하고 있다. 저자는 10년 후를 먹여 살릴 차세대 성장동력은, 기존의 조직 및 프로세스와 완전히 독립된 별도의 혁신 단위로부터 태동한다는 점을 무수한 사례를 통해 밝히고 있다.
그리고 이를 위해 CEO는 기존의 프로세스와 정보에 기대지 말고, 경영을 배우는 초심으로 돌아가 노련한 사냥꾼 혹은 프론티어의 마인드로 혁신팀을 관리하라고 제안한다. 특히 저자는 혁신의 공식은 없다고 단언한다. 진정한 혁신은 완전히 새로운 것이기에 매순간 CEO의 판단과 결단에 따라 성패가 좌우된다는 것이다. 이 책의 백미는 책의 말미에 제시된 CEO를 위한 '14가지 판단 지침'이다.
*저자소개
#CLAYTON M. CHRISTENSEN
브리검영대학과 옥스퍼드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하버드경영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1992년부터 하버드대학에서 가르쳤다. 보스턴컨설팅그룹에서 컨설턴트로 일했고, 매사추세츠공과대학 교수들과 함께 신소재 개발회사 CPS테크놀로지스를 세워 회장을 지냈으며, 제자들과 함께 컨설팅회사 이노사이트와 벤처캐피털회사 이노사이트벤처스 등을 세워 경영했다.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 재임 시절에 백악관 정책연구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MICHAEL E. RAYNOR
세계적 컨설팅사인 딜로이트 컨설팅의 파트너로, 하버드 대학을 졸업하고 웨스턴 온타리오 대학에서 경영학 석사를 받았으며, 하버드 대학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혁신과 기업전략 분야를 중심으로 통신, 컴퓨터, 금융, 에너지, 미디어 등 다양한 산업의 유수 글로벌 기업들에 대해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요약


이 책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꼭 알아야되는 키워드가 있다면, 바로 '존속적 혁신'과 '파괴적 혁신'일 것이다.
저자는 기업의 경영자들이 파괴적 혁신의 길을 추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존속적 혁신이 이미 잘나가는 상품의 기능 등을 업그레이드 하여 새로운 버전의 상품을 내놓는 것이라면, 파괴적 혁신은 기존 경쟁 기업들이 최하위의 우선순위로 고려하는 타겟층 (시장의 선두기업들이 무시하는 타겟 ) 을 위한 완전히 새로운 제품을 출시 하는 것이라고 이해 하면 쉬울 것 같다.
존속적 혁신은 이미 시장을 선두하는 거대 기업들이 추진하는 전략으로 비교적 안정성이 있고 성공할 확률은 높지만, 경쟁이 치열하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파괴적 혁신은 아무도 시도 하지 않는 고객의 니즈를 찾아 시도 해야 한다는 점에서 성공을 보장해주진 않지만 신생 기업이 성공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시장은 디스럽티와 디스럽터의 끊임없는 제로썸 싸움으로 운영된다. 이런 피터지는 싸움 속에서는 더더욱 파괴적 혁신이 필요하다. 시장을 선두하는 거대 기업도 새로운 시도 없이 안주한다면 몇년 지나지 않아 후발 주자나 신생 기업 한테 점유율을 뺏기기도 한다.
신생 기업 또한 열심히 노력해서 겨우 니치 시장을 공략했는데, '최저가' 전략만 고수하며 안주 하다가는 소리 소문도 없이 폐업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거대 기업과 신생 기업 모두에게 중요한 포인트는 '현상 유지'는 위험하다는 것이다. 끊임없는 파괴적 혁신 방안을 준비해야 한다.


※ 혁신 모델 3가지
1) 존속적 전략 : 가장 까다로운 주류 시장의 고객들이 많은 가치를 두는 성능을 개선하는 것
2) 로우엔드 파괴적 전략 : 주류 시장의 제품 중 가격대가 합리적인 제품을 출시하는 것
3) 신시장 파괴적 전략 : 아예 그 제품의 사용방식을 몰랐거나,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서 제품을 구매하지 않았던 비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단순성 & 편리성'을 강조한 제품을 출시하는 것


수많은 데이터를 가진 시장 조사를 하고, 섬세한 세그멘테이션을 토대로 한 혁신 전략들이 실패를 거듭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기업의 경영자들이 '고객의 행동 (환경) 이 아닌, 고객의 특성'을 주목하기 때문이다.
고객들은 생활 속에서 자신이 해야 하는 행동을 인식할 때 이를 위해 돈을 내고 이용 할 수 있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찾기 때문에, '고객의 단순한 특성' 보다는 '어떤 환경에서 고객이 이 제품을 필요로 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무선 이메일 장비 블랙베리의 기능 개선 아이디어 도출 과정에서 관점에 따라 시장 정의, 경쟁자, 고려해야 할 제품의 특성이 달라진다는 점도 흥미롭다. 단순히 무선 장치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고객으로 잡을 것인가, 여행중인 판매 사원을 고객으로 잡을 것인가, 자투리 시간을 생산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고객을 타겟으로 잡을 것인가에 따라 경쟁자도 바뀐다는 사실이다.
또 다른 예로, 밀크쉐이크를 판매할 때 고객의 행동을 조사해 보면 생각보다 후식용으로 먹는 고객 보다 아침에 출근하기전에 먹는 사람이 더 많았다고 한다. 밀크쉐이크는 여기서 단순히 배를 채우거나, 입맛을 돋우는 드링크이기 보다는 매일 아침 지루한 출근길을 위해 운전하는 직장인들에 '일상의 따분함'을 없애주는 존재가 되기 때문에 고객이 어떤 환경에서 제품을 찾느냐에 따라 제품의 경쟁사 또한 바뀐다.
*적용점
※ 파괴적 혁신자를 위한 지침
1) 기존 경쟁 기업들에게 매려적으로 보이는 고객과 시장을 표적으로 삼는 전랴을 무조건 받아 들여서는 안된다.
오히려, 기존의 경쟁 기업들이 기꺼이 무시하거나 회피 할 수 있는 파괴적 시장을 공략하라
2) 이미 훌륭한 성능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들보다 그 제품을 사용하고 있지 않은 비소비자들을 끌어 올 수 있는 방법을 찾아라. 비소비자를 찾기 어렵다면 '로우엔드 파괴적 혁신 (할인가) '의 실행을 대안으로 준비하라
3) 수익을 위해 인내해서는 안된다. 미래의 성장을 위해 수년 동안의 손실을 감내 하는 것은 잘못된 전략을 추구 하는 것이다. '수익'에 대해서는 민감하되 '성장'에 인내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