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서 지갑을 주웠다면 당연히 주인을 찾아주려고 노력할 텐데, 쓰레기장 옆에 허름한 자전거가 있다면 누가 버린 걸로 착각 할 수 있겠다.
헌물건 주워오는 게 취미인 내게 경각심을 울려준 책,,,충분히 칭찬받을 만해가 주는 메시지는 마냥 가볍지만도 않은 것 같다.
우리 사회에서 생각해볼 수 있는 질서와 규칙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모범답안 같은 책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아이들도 좋아하겠지만 특히 어른들이 좋아할 것 같다.
천방지축 말 안 듣는 아이들에게 이 책을 권하면 조금은 깨닫는 점이 있을 것 같다. 그렇다고 너무 교훈적이지는 않다. 우리는 이 지구에 온 지구인으로써
귀하고 소중하고 칭찬받아 마땅할 사람들이란 걸 책에서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