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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입! 천재 과학자의 방 1 - 우주는 어떻게 시작됐을까? - 뉴턴 외 ㅣ 잠입! 천재 과학자의 방 1
사토 후미타카 엮음, 다나베 타이 그림, 구사바 요시미 글, 박유미 옮김 / 예림당 / 2021년 6월
평점 :
역사적으로 큰 업적을 남긴 훌륭한 과학자들이 많고, 그들의 일대기나 그들이 발명한 것들에 대해서 써 놓은 책들도 많이 존재하지만 그들이 어떠한 방에서 지냈을지, 그들의 옆에는 어떠한 물건이 있었을지, 또 어떠한 환경에서 연구했을지에 대해 나온 책은 없었는데 그러한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책이 있어서 9살, 콩군과 함께 읽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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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입! 천재 과학자의 방
① 우주는 어떻게 시작됐을까? - 뉴턴 외
예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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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우주는 어떻게 시작됐을까? 편은 우리가 우주에 대해 궁금해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이 나와요. 지금처럼 인공위성이 없는데 어떻게 지구의 크기를 알았을지, 지구에서 달과 태양의 거리는 어떻게 재었을지, 별은 왜 빛이 나는지, 지구 생물의 변화는 어떠한지 등이 나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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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자를 들고 지구를 한바퀴 뺑 돌지 않고도, 간단한 수식만으로 지구의 둘레를 잰 에라토스테네스.
모든물체가 땅으로 떨어지는 것과 지구가 태양을 도는 것은 둘다 중력 때문임을 알아낸 뉴턴.
태초의 지구에 살던 생명체와 현재 살고 있는 생명체가 다른 건 지구 환경에 따라 생명체가 진화했길 때문임을 밝혀낸 다윈.
밤하늘에 반짝반짝 빛나는 별은 핵반응의 결과물이라는 걸 알아낸 고시바 마사토시.
각각의 과학자들에는 무엇이 있었는지, 어떻게 연구를 했을지 그들의 방을 살펴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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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글 구사바 요시미, 그림 다나베 타이, 편저 사토 후미타카 가 쓴 책을 박유미 님이 옮긴 책이예요. 그래서 그런지 책 중간중간 일본인 과학자들이 나와있었어요. "지구를 재다" 란 페이지에는 이노 타타타카 란 분이 나오는데 일본을 걸어다니며 지도를 만들었다고 해요. 보면서 한국인이 쓴 책이 였다면 '전국을 돌아다니며 대동여지도를 완성한 김정호가 나오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잠시 해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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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만 풀어서 써놓은 책이라면 글밥이 많은 책을 싫어하는 콩군인지라 그다지 흥미를 느끼지 못했을 거예요. 그런데 글과 그림을 함께 볼수 있고, 재미있게 표현해두어서인지 "이 책 재미있다." 라고 말하면서 책을 보더라구요.
초등학교 2학년인 아이인지라 책의 내용이 좀 어려울 수 있고, 이 책을 읽었다고 해서 그 내용을 다 알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는 않지만, 콩군처럼 과학에 관심이 있는 아이라면 좋아할 만한 책인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해당 책을 제공받아 진솔하게 작성한 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