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
박혜선 지음, 이수연 그림 / 발견(키즈엠)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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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표지에 타공...

슬프도록 아름다운 그림에 빠져드는

<소원> 이란 책을 읽어보았어요~

 

표지를 넘겨,

"여기는 어디일까?" 아이에게 물어보았어요...

"바닷속? 그런데 어지럽게 있는 저것들은 무엇일까?"

표지만 넘겼는데...

왠지 모를 호기심과 궁금함이 샘솟네요..

책 <소원> 은..

플라스틱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고,

인간의 입장이 아닌,

전적으로 플라스틱의 입장으로,

플라스틱의 생각과 느낌, 그리고 그의 삶에 대한 책이예요~

 

 

그림이 너무 아름답게 표현되어 있는데

실제적인 내용은 그렇지 않아요..

그래서 내용이 더 슬프게 다가 오는 것 같아요.

 

 

내 소원은,

내 소원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거야.

너무나 구슬픈 플라스틱의 소원.

책의 마지막 장을 넘기면서

가슴속 한부분이 턱.. 내려앉는 기분이 들었어요.

무분별하게 쓰고 있는 페트병을 비롯한, 플라스틱들..

그것들을 자제하고,

우리 주변의 환경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만드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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