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 이태석 - 톤즈에서 빛으로
이충렬 지음 / 김영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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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석 신부님에 대한 이야기는 이전부터 많이 들어왔었습니다.

가족 네 명중 신자는 저 한 명이었음에도 우리 집에는 이태석 신부님의 <친구가 되어 주실래요>라는 책도 있었고 영화 <울지마 톤즈>도 가족들과 함께 봤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천주교 재단의 학교를 나오면서 살레시오 수도회에 대해서 다른 사람들에 비해 많이 접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태석 신부님이 살레시오 수도회 소속이셨다는 것은 이 책을 읽으며 처음 알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친구가 되어 주실래요>와 <울지마 톤즈>는 비교적 제가 어렸을 때 나와서 그 당시에는 이태석 신부님이 정말 대단하시다, 어떻게 저런 삶을 사셨을까 하는 생각이 더 많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이후 시간이 지나 정말 좋은 기회로 이 책을 다시 접하고 이태석 신부님에 대해 더 자세한 이야기를 알게 되면서 뭔가 저 스스로는 이태석 신부님과 한층 더 가까워진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그도 그럴것이 <울지마 톤즈>와 <친구가 되어주실래요>는 이태석 신부님 본인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수단, 톤즈에서 신부님이 겪으시고 느끼셨던 일들을 더 자세히 다루고 있어서 그런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전에는 잘 알지 못했던 신부님의 어린시절, 그리고 어떻게 신부가 되셨는지와 같은 이야기들도 있어 더 의미 있는 것 같습니다.


<울지마 톤즈>, <친구가 되어 주실래요?>와 다름없이 눈물을 흘리며 봤지만 그래도 이태석 신부님의 이야기로 올 한해를 따뜻하게 마무리 할 수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돌아봐야 하는 이 어려운 시대에 희망의 등불이 되어줄 책을 만나게 되어 기쁘다’는 김연아 선수의 추천사처럼 이 책을 읽고 모두 각자의 마음에 따뜻함을 가질 수 있길 바랍니다.


*이 서평은 김영사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의 일환으로 김영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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