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트랙아시아 박지웅의 이기는 게임을 하라 영앤리치: 새로운 부를 꿈꾸는 사람들
박지웅 지음, 신기주 인터뷰어 / 김영사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패스트트랙아시아 바지웅의 이기는 게임을 하라는 경제나 자기계발 도서들의 이미지인 어렵고 긴 글들이 나열되어 있는 책이 아닌 박지웅 대표와 신기주 기자의 인터뷰를 글로 옮긴 책입니다

그래서 경제학, 작기계발 도서와 별로 친하지 않은 저는 읽기 전에 과연 재밌게 다 읽을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이 있었지만 책을 읽다보니 앞서 했던 걱정들을 왜 했나 싶을 정도로 쉽고 재밌게 술술 잘 읽혔습니다

[패스트트랙아시아 박지웅의 이기는 게임을 하라]는 인터뷰를 책으로 옮겨 각 질문에 대한 박지웅 대표의 생각을 상세하고 정확하게 알 수 있다는 점과 궁금한 점들을 마구마구 짚어주시는 신기주 기자의 질문들로 알차게 만들어진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창업 동아리에서 활동하기도 하고 창업에 관심을 두고 있는 사람으로서 박지웅 대표의 책을 읽으며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처음에 큰 질문을 던져놓고 그다음에 작은 질문들을 덧붙이고 그것에 대한 답들을 찾아가는 과정을 거쳐 아이템을 고릅니다. 기준은 단순해도, 관점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보다 압도적이거나 결정적인 정보를 가지고 투자나 사업의 기회를 얻는 이들도 있습니다. 남들이 모르는 것을 내가 알고 있다면 망설일 필요가 없죠. 하지만 그럴 확률이 높을까요?

제가 알고 있는 정보를 남들이 모를 리 없고, 그들만 알고 있는 특수한 정보를 제가 알아낼 수 있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저는 같은 현상을 두고 다른 관점으로 보거나 다른 해석을 하는 데 시간을 가장 많이 씁니다. 남들이 모르는 기회를 찾는 게 아니라 모두가 알지만 다른 관점으로 보고 다른 해석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찾는거죠.


- 패스트트랙아시아 박지웅의 이기는 게임을 하라 중


이 부분은 그 중 저에게 가장 와닿았던 내용 중 하나입니다




저는 창업 아이디어를 생각하면서 저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참 많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창업에서 성공하려면 그런 사람들 중에 뛰어난 성과를 내거나 아니면 사람들이 하지 않는 생각을 해야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점점 지나며 현실에 많이 부딪히고 자신감을 잃으며 열정이 점점 약해졌습니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며 제가 처음으로 창업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경험을 하기위해 노력하던 때가 기억이 났습니다

대표님과 같은 분들도 매일매일 노력하는데 저는 너무 빨리 포기해버린게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이 더욱 빨리 잘 읽힌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만큼 이 책은 저처럼 창업에 대해 관심이 있거나 창업을 준비하는 많은 분들께 또 젊은 분들께 권해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자신이 가고 있는 길이 맞는지 내가 하고 있는 방향이 옳은지 궁금해지는 순간이 수도 없이 찾아오는 창업의 길에서 [패스트트랙아시아 박지웅의 이기는 게임을 하라]는 여러분에게 응원과 용기를 줄 것입니다


창업을 하기 위해 A부터 Z까지의 대안을 만들어 놓으셨다는 대표님의 말에 감탄이, "실제로 리스크가 발생했을 때 플랜 Z까지 다 쓴 적도 있나요?"라는 기자님의 물음에 공감이,

마지막으로 "그럴 적은 없어요. Z까지 안 갑니다. 야구에서 10타수 연속 무안타가 없는 것과 마찬가지예요. 평균적으로는 서너 타석 들어서면 안타 하나씩 나오잖아요."

"중요한 건 타석에 계속 들어서는 거예요. 내가 지치지 않고 계속할 수 있다는 게 전제가 되면 옵션을 무한정으로 생성할 수 있으니까. 언젠가는 안타를 칠거니까." 라는 대표님의 답변에 고개가 끄덕였습니다.

이처럼 책을 읽다보면 먼저 험난하지만 짜릿한 창업의 길을 걸은 박지웅 대표의 생각들을 들을 수 있습니다


창업에서의 멘토를 옆에서 만나는 듯한따뜻함과 열정을 담은 [패스트트랙아시아 박지웅의 이기는 게임을 하라]를 열정이 넘치는 창업자들에게 추천합니다




*이 서평은 김영사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의 일환으로 김영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