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재미있게 읽은 책. 책속에 사는 개미. 책을 받자마자 아들왈 " 책 속에 사는 개미? 엄청 똑똑하겠는데? " "그래? 엄마도 어떤 내용일지 너무 궁금하네." 제목과 그림만으로도 즐거움을 주었던 책이었어요. 복실복실한 하늘색 구름아래 종이와 책으로 지어진 집에서 손을 흔들고 있는 개미. 무슨 사연으로 개미가 책속에 살게된걸까요? 개미가 책을 먹는걸까요? 그 해답을 찾기위해 책을 펼쳐보았답니다. 사실 개미가 책에 살게된건 무언가를 피해서 도망을치다 그런거랍니다^^ 줄거리를 스포일러 하면 재미가 없어지니 여기까지만 알려드려야 할것같아요^^ 개미가 책속에 숨어 들어가게 되면서 그 속에서 만나게 되는 친구와 글자들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너무 귀엽고 예쁜 이야기들이에요. 알록달록하고 예쁜 색감과 상상력이 생기는 그림. 터키에서 문화상을 받은 책이라고 해서 궁금했는데 너무 아기자기하고 잘 만들어졌다고 생각했어요. 위의 장면만 보아도 작가의 상상력을 볼 수 있어요. 폭포수, 아이스크림을 표현한 그림을 상상력있게 그려내서 보는내내 즐거웠답니다 개미가 여행을 하면서 소중한 친구들도 만나고 마음도 더 단단해지는 이야기. 아이들에게 잔잔하고 교훈도 있는 책을 읽어줄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이 작은책이 아이들의 마음속에 작은 울림으로 남아주길 바래봅니다^^ #그림책 #책속에사는개미#리뷰어스클럽 #세진마비오글루#아이든도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