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 따위 얼마든지 가져가도 좋아. 다만, 아이를 제물로 바쳐"
책 띠에 씌여있던 글귀가 눈에 띄었던 도서이다.
딸아이에게 이 책을 읽혀도될까? 하는 걱정도 들었지만
진천당작가가 썼다고해서 믿고 읽어 본 비밀의 보석가게 마석관.
안에는 모두 여섯가지의 이야기가 들어있다.
영혼을 그린초상화, 어둠을 품고있는 돌의정체 호박, 행운의 수호석 토파즈, 저주받은 가문의 비밀, 검은눈동자에 가려진 진실, 왕의재앙이라 불린 돌 다이아몬드 등 어느하나 빼놓을 것없이 재미있었다. 특히 짧은 스토리로 지겨울 틈이 없이 한권을 읽었다.
딸아이도 다행히 무서움없이 즐겁게 읽었다고 한다. 전천당을 너무 좋아하는 딸아이에게 좋은 선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