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바운드 - 게임의 룰을 바꾸는 사람들의 성장 법칙
조용민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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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바운드

2021.9.1 ㅣ (주)인플루엔셜


저자소개 : 조용민

구글 커스터머 솔루션팀에서 국내외 주요 글로벌 기업과 함게 다양한 파트너십과 디지털 마케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0 구글 아시아태평양지역 베스트 롤모델 팀리더로 선정되기도 했는데요.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어떻게 일하고 성장할 것인가 라는 주제의 세바시 강연이 수많은 젊은 이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습니다. 그는 말한다. 내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최고의 도구는 자기 자신이어야 한다고. 내가 잘하고 좋아하는 것을 찾은 다음 당면한 문제를 새롭게 바라보라고 실패해도 괜찮으니 아주 작은 목표라도 실행에 옮겨보라고. 실패해도 괜찮으니 아주 작은 목표라도 실행에 옮겨 보라고.


목차

프롤로그

파트1 다가온 미래, 새로운 생각으로 무장하라

변화의 최전선에서 어떻게 성장할 것인가

혁신은 어디에서 오는가

대체불가능한 사람은 무엇이 다른가

파트2 자신의 일에 새로운 기술을 연결하라

안테나를 세우고 세상을 센싱하라

누구를 위해 새로운 기술을 찾고 있는가

자기 안에 갇히지 않아야 기회가 보인다

파트3 다양한 관점에서 집요하게 솔루션을 찾아라

문제의 근원을 정확하게 꿰뚫어 보는 법

눈앞의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려면

데이터의 함정에 빠지지 않으려면

파트4 이타적인 사람이 더 크게 성공한다

새로운 가치는 협업을 통해 만들어진다

구글에서 배운 협업의 자세

협업을 이끌어내는 커뮤니케이션

파트5 한계를 뛰어넘어 단단하게 성장하라

탁월한 성과를 내는 사람들의 공부법

일이 되게 하는 사람들의 일하는 법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사람들의 성장법


내용과 줄거리(인사이트)


P7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최고의 무기는 결국 우리 자신이다.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완벽하게 파악하기는 어렵겠지만,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려는 노력을 끊임없이 기울일 필요가 있다.


정말 깊은 공감이 들었어요. 내가 그동안 얼마나 나를 보지 않으려 했던가. 싶었죠. 작년까지는요. 올해는 정말 유명한 분들의 책 속에 담긴 많은 메시지 중에서 메타인지. 내가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라는 것에 대한 의미를 잘 이해하게 되었어요.

P23 변화의 속도에 생각의 속도를 맞추는 것 못지 않게 생각의 깊이를 더해가며 훈련 또한 중요하다. 생각의 깊이를 더하려면 무엇보다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문제의 근원에 충분히 접근할 수 있을 만큼 몇번이고 다시 질문을 던지면서 고민의 내용을 숙성시켜야 한다.


하나의 관점에 사로 잡혔던 시절에는 몰랐어요. 그렇게 그냥 살았다면 꼰대였을지도. 지금은 유연하다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의 근원은 관점을 다양하게 생각해야 한다는 것. 배웠습니다.

P32 도구도 중요하지만 자신이 이미 갖고 있는 '자원'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하는 점도 중요하다. 유형의 자산뿐 아니라 자신의 경험이나 노하우, 아이디어 등 보이지 않는 자산도 소중한 자원이다. 또한 자신이 일하고 있는 직장, 맡은 업무 함께 일하는 동료들도 '자원'이라는 개념 안에 포함된다. 아무리 재료가 많고 아이디어가 풍부해도 이 모든 자원을 활용해 실질적인 산출물을 만들어내지 못하면 무용지물이다.


P84 비즈니스 영역에서뿐 아니라 우리 삶을 둘러싼 모든 문제에 있어서 사용자, 즉 '고객'을 중심에 두고 고민해야 한다. 아이를 교육하는 부모도 다르지 않다. 대부분의 부모는 아이가 일찍부터 디지털기기를 접하면 정서 발달에 해로울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1990년대 중반 이후 태어난 Z세대의 경우 태어날 때부터 이미 '디지털 본능'을 지니고 있다. 어던 회장님게 전해 들은 이야기다. 전화를 받느라 읽던 책을 잠시 바닥에 내려놓았는데 네살짜리 손자가 다가오더니 책의 그림을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 확대하려고 낑낑대더라는 것이다.


우리가 태어났을 때 이미 컬러 TV가 있고, 곧 삐삐가 나오더니 핸드폰이 나왔고 이제는 5G 속도에 살아가죠. 지금 우리 아이들은 태어나보니 이미 모든 것이 4차 산업혁명으로 발전해가는 시대에 태어났다는 것인데. 디지털 본능을 통제만으로 해결할 수는 없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이를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것이 현명한 것일 수 있습니다. 어떤 유익함이 있는지 무엇을 조심해야 하는지 깊이 있는 고민이 필요합니다.


P105 '과연 나는 나의 일에 대해 얼마만큼 강력한 오너십을 갖고 있는가' 필요한 건 뛰어난 아이디어 뿐만이 아니다. 나의 일에 주인의식을 갇고 끝까지 집요하게 밀고 나가는 열정도 갖춰야 한다.


P204 성과가 높은 사람들의 특징을 잘 살펴보면 그들은 언제나 WHY 까지 준비한다. 그리고 WHY 를 본론보다 앞서 이야기함으로써 상대로 하여금 절반 이상 설득당할 마음의 상태로 만들어버린다.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제안하고 싶다면 마음의 문을 잘 열어야 하고 그 방법은 WHY 를 먼저 말하고 설득하는데 있다.


왜? 왜? 그래서 왜? 끊임없는 질문들이 나를 성장시킵니다. 협상을 많이 하는 저의 업무에 있어 참 중요한 부분인데요. 정리해 보면 정말 그래서 어떤 플랜을 얼마나 잘 수행하게 할 것인가에 대한 생각. 역시나 배워가는 부분이었어요. 거부할 수 없는 플랜들을 향한 열정이 마구 샘솟는 대목입니다.


P240 지속 가능하게 일하기 위해서는 속도를 조절해 최상의 에너지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나와 타인 모두에게 이로운 일을 하는 것이다. 자신을 포함해 누군가에게 해로운 일은 오랫동안 지속가능하게 성장해나가는 것을 어렵게 만든다. 우리는 어려운 업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해서 보상을 받을 때도 기쁘지만 힘들어 하는 동료가 부쩍 성장하는 모습을 키져보면서 커다란 행복을 느낄 수 있다. 행복하게 일하는 동료들이 많아지면 조직 내의 행복지수가 올라가고 그 혜택과 이익은 내게도 반드시 돌아온다. 누군가를 패배자로 만들어 버리는 성공은 실게 보면 성공이 아닌 경우가 많다. 모두가 승자가 되는 방식으로 일을 하는 것이야말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지름길이다.


일을 하다보면 나의 행복과 나의 이익만을 생각하여 매몰되기 참 쉬워요. 저역시 그런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수시로 찾아오는 분열의 씨앗들이 보일 때면 잠시 나가 숨을 고릅니다. 누군가는 급한 마음에 재촉을 하고 재촉한 시간이 무색하게 무리한 추진으로 사람들의 마음에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그런 과정의 중심에서 스스로의 마인드 컨트롤이 참 중요하더라고요. 조직 내에서 조금 모자라도 다 행복한 사람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사람. 그리고 삶. 충분히 가치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1. 세계적인 기업, 최고의 자리에서도 언제나 휴머니즘에 입각해 생각하고 우리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멋진 마인드를 배웠습니다.

2.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데이터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와 목표를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3. 내가 변화를 통해 발전하며 더불어 함께 하는 모든 이들과 행복하게 살아갈 방법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았습니다.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점

세바시에 강연을 들으며 감동을 잊을 수 없었는데, 조용민 님의 저서가 나온다고 하니 설렜답니다. 새로운 시대의 중심에 서서 살아가는 워킹맘. 업무와 일상의 경계에서 아슬아슬했던 모든 것은 마인드의 변화를 통해 슬기롭게 살아가고자 노력하는 중인데요. 이 한 권의 책이 그저그런 일상의 사람들에게 작은 열정과 용기의 씨앗이 자라날 수 있길 바랍니다.

저 역시 책 한권으로, 작은 구절로도 하루를 열정과 끈기있는 도전을 결심하게 되는 순간이 많았습니다. 지금도 그러하죠. 역시 책 속에 저자들의 노하우와 경험이 담겨 있어 고민하고 있는 나만의 문제가 우리의 문제로 바뀌고 현명한 해결책들이 나옵니다. 언바운드 역시 그런 책이 아닐까 싶어요.


핵심 키워드

#마인드리셋 #열정과끈기 #함께하는미래

#조용민 #언바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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