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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가 사는 게 재미있는 이유 - 30년간 정신과 의사로 일하고 15년간 파킨슨병을 앓으며 비로소 깨달은 인생의 지혜 42
김혜남 지음 / 갤리온 / 2015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환자와 가족이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병이 몸을 괴롭히는 중에도, 행복한 게 사는 것에 집중하는 정신과 전문의인 저자의 생각이 존경스럽다(유튜브에서 인터뷰 영상도 찾아볼 수 있다).
파킨슨병이라는 주어진 환경에서 병을 원망하며 절망 속에 살 것인지, 그 속에서도 행복하기로 결심하고 행복을 찾을 것인지…. 환자가 아닌 사람이 이런 말을 했다면 입장을 모르는 말이라고 했을 수도 있겠다. 인생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남은 시간 동안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한다는 것은 사지 멀쩡한 나를 더욱 반성케 했다. 이 책에서 소개한 실화 기반의 영화 ‘세상에서 가장 빠른 인디언‘도 한 번 시청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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