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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빛 오사카와 교토 겨울빛 나가노 - 22살, 첫 일본 여행의 기록
문혜정 지음 / 세나북스 / 2024년 11월
평점 :

[세나북스] 여름빛 오사카와 교토 겨울빛 나가노 #여행기 #에세이 #일본여행 #여름빛오사카와교토겨울빛나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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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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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은 한번 해보고 싶은 버컷 리스트이다. 가깝고 엔저 현상과 애니메이션이나 영화에서 보던 장소를 한번 가보고 싶은 마음도 있다. 언제가는 일본여행을 패키지나 자유여행으로 한번 가야지 마음먹고 있을 때 이 책을 발견했다.
여행 중에 느꼈던 감정과 경험들이 이 책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을 것 같아서 읽어보고 싶었다. 특히, 오사카와 교토는 일본 여행 초보자 나한테 필수 코스 같아서 좋은 지침이 될 것 같아다.
더욱 저자가 제주에서 태어나 자라서, 현재 제주대학교 교육대학 초등교육과에 재학 중이라고 한다. 그래서 더 기대가 컸다. 관광도시 제주도에서 자란 저자가 다른 시각으로 일본여행을 접근 할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또한 일본 여행 전문가로, 여러 권의 여행서를 집필한 경험이 있는 분이라고 한다. 저자는 일본의 다양한 문화와 음식, 그리고 사람들의 삶을 깊이 있게 탐구하며, 독자들에게 생생한 여행 정보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는게 책을 읽으면서 느껴 졌다.
책은 크게 여름과 겨울로 나뉘어져 있다. 여름과 겨울, 두 차례 일본으로 저자 혼자 떠나 보고 느낀 것을 고스란히 담은 에세이다.
여름에는 오사카와 교토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다양한 음식들을 소개하고, 겨울에는 나가노의 눈 덮인 풍경과 따뜻한 온천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그리고, 일본의 작은 골목과 자연에서 마주한 새로운 풍경들이 있다.
책은 시간 순서대로 적어 내려간 담백한 여행 기록입니다. 오사카, 교토, 나가노, 카루이자와, 도쿄를 거친 여행 이야기로 이야기 따라가면 풍경과 표현이 디테일하여 내가 여행하는 것 같다. 그중 교토의 전통 찻집에서의 차 한 잔은 정말 특별한 경험으로 묘사되어 있다.
특히 책에서 기대해던 부분이 나온 것은 저자가 도서관이나 대학교 방문한 부분이 좋았다. 내가 해보고 싶은 여행 중 하나가 지역의 도서관, 대학교, 동물원을 방문 하는 것이다. 저자에게 기대 하는 부분을 충족하고 좋았다. 각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정보도 풍부하게 담겨 있어서 다른 여행 에세이와 차별적인 부분 같았다.
이 책은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 또는 일본 문화에 관심이 많은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하고 싶다. 특히, 오사카와 교토, 나가노를 다르게 접근하고 싶은 분들게 강추이다.
책의 표지도 푸른빛 바다로 디자인해 뭔가 따뜻함을 주고 책 내용도 그렇고 너무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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