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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느린 걸음
김병훈 지음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22년 7월
평점 :

[진선books] 가끔은, 느린 걸음 #에세이 #가끔은 느린 걸음
사진전은 처음 간 것은 친구 아버지 사진전이 처음이었다. 그때는 다양한 자연의 사진을 보면서 사진전이 이런 것 구나하고 입문을 했다. 그후 사진전에 흥미를 느낀 것은 퓰리처상 사진전 이였다. 사진한잔에 다양한 의미와 느낌을 나에게 담을 수 있는 기회였다,. 그 후 종종 사진전도 구경하고 사진작가의 에세에나 사진 에세이도 좋아했다. 그렇게 사진전을 멀리하고 있었는데 [가끔은, 느린 걸음] 이라는 책이 눈에 띄었더. 처음에는 다른 내용의 책인줄 알았다. 하지만 책 소개의 실린 한 두컷 사진 몇 장이 책을 한번 봐야겠다는 생각을 들게 했다.
1998년 사진작가로 데뷔한 김병훈 작가가 저자이다. 지오코리아, 안그라픽스, 대한항공의 객원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국립중앙박물관과 하퍼스바자코리아 등 여러 매체와 기업과 협업, 다수의 개인전과 기획 전시를 열었다고 한다. 다수의 책과 사진집을 출간 하였다고 한다.
책은 프롤로그_ 가끔은 느린 걸음으로 걷고 싶다로 히작한다.
첫장 먼발치에서 바라보다에서는 내가 좋아하는 창경궁에서 바라 본 가을 단풍 사진과 관련이야기로 시작한다. 은행나무, 자투리 땅, 꽃밭 이야기 한다.
숨, 그리고 사람들에서는 계단오르기, 군만두, 퇴근시간 등의 이야기 한다..
여름의 온도에서는 비, 포수, 시청앞 분수대 이야기 한다.
비, 비 그리고 비에서는 기우제, 비올 확률, 태풍이름 등을 이야기 한다.
지나온 것들을 추억하다에서는 방구차, 오솔길, 단골분식의 메뉴 관련 이야기 한다.
여행, 뒤로 걷기에서는 케이블카, 황룡사 절터에서 등 이야기 한다.
슬로우 슬로우 슬로우에서는 쌀자루와 눈썰매, 겨울비, 한강썰매, 소복이 관련 이야기 한다.
그리고 에필로그_ 감정을 기록한다는 것으로 마무리 한다.
책은 계절 흐름을 가는 것 같기도 하지만 그냥 작가의 시선에 따라 장면을 보고 이야기 하는 것 같아진다. 책은 제목처럼 우리가 예전에 잠시 멈추거나 느리게 걸어야만 볼수 있고 생각해던 것들이다.
사진과 글은 시대를 관통하여 뭔가 울림과 감동르 준다. 내가 좋아해던 글은 창경궁과 헌책방 관련 사진과 글이다. 나도 창경궁과 헌책방을 자주 가던 기억과 장면을 생각나게 하면 그때 회상을 살아나게 했다. 비 올 때 창격울 가고 싶어지게 한다.
책은 마치 과거의 회상과 그 시절 추억을 떠오르게 하고 나도 전혀 보지 못한 추억으로 신기하게 하기도 한다. 그리고 뭔가 글은 시대를 넘어 현제에도 나에게 생각과 감정을 공유하거나 파장을 준다.
인스타라면 좋아요와 팔로우 신청하고 싶은 책이다.그리고 사진이 컬러였다면 어떤 느낌인지 궁금하기도 한다.#에세이 #가끔은 느린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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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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