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ac의 0380 English
아이작 더스트 지음 / 와이비엠 / 2006년 6월
평점 :
절판


이전 리뷰가 전부 별 다섯개인 점을 지나치기 싫어서 바쁜 시간을 내고 말았다. 인생살이를 영어로 어우른 것이 감동적이라 공감의 요소가 많았는 지는 모르겠으나, 분명 학습서라는 본질을 놓고 판단한다면 별이 너무 많다. 은하수는 될 수 없다. 재미있고, 실생활에 와 닿고, 하는 요소는 나쁘다 할 수는 없겠지만, 이것이 영어 학습의 어느 부분을 향상시키고 도움을 주는 대목인지는 의아심이 아니 생길 수 없다.

외국인의 인생살이는 타국인이 영어라는 테마 아래 그저 보고 듣고 웃고 느끼고... 하는 것도 학습의 방법이겠지만 독창적인 특징은 아닐 것이다. 영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일거수 일투족이 비영어사용자로서는 전부 학습의 장이 되는 것은 아니므로, 분명 확실한 테마와 정확한 목표가 없는 경우에는 외국인 누구나 영어 선생님이 될 수 있는 위험성이 있음을 인식하며 약간의 이의를 달고 싶은 것이다. 책 제목이 0380이라는 것이 태어난 일정을 얘기하는 것인지,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는 책인 지는 심각하게 생각해 볼 부분일 것이리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