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의 생각하는 힘 - 문화의 힘으로 성공한 유대인의 독서, 글쓰기, 토론, 대화법!
이상민 지음 / 라의눈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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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금융을 잡고 있는 돈잘버는 유대인의 비법을 알아보는 책이다. 왜 생각하는 힘일까? 유대인은 어떤점이 우리와 다를까 궁금해서 선택했다.저자는 유대인의 경쟁력을 여러가지로 소개하고 있다. 이혼률도 낮다고 하니 여러모로 우리나라와 비교가 많이 된다.


 첫번째 비법은 독서이다. 책을 많이 읽고 버리지 않아서 할머니 할아버지 책들까지 집에 잘 모셔두고 있어서 집에 오래된 독특한 책냄새 마저도 난다고 하니 대단하다.  책을 단지 읽는데서 그치지 않고 나아가 많은 책을 쓴다고 한다. 스마트폰 쓰면서 독서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지 않은가? 우리는 어떤가? 하루에 30분이라도 책을 읽고 있는지 스스로 반성해야 할 일이다. 스마트폰은 평균 3시간을 하면서  흘려버리는 시간이 얼마나 많은지... 나는 보통 이동중에 책을 많이 읽었는데 요즘 이동시간이 줄면서 책 읽는 시간 또한 줄어서 서평만 겨우겨우 쓰고 있는 실정이다. 책을 읽으면 통찰력은 덤으로 생긴다고 하니 열심히 읽고 사색해보자.


둘째 토론이다. 하부루타라고 부른다는데 책을 읽고 가족끼리도 토론하고 두명이상 모이면 토론하여 사고력을 증진시킨다고 한다. 한국인들이 특히 약한 점이 토론아닐까 싶다. 주입식 교육에 시험에 허덕이다가 대학교에 가면 제일 뒤쳐지는 것이 토론이다. 성경과 탈무드를 가지고 토론을 많이 한다고 하니  탈무드를 다시 들춰 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셋째 배움이다. 평생학습을 말한다. 책에 이런구절이 나온다.

"유대인은 끊임없이 배우며, 그러기 위해서 배움을 즐기며 배움이 인생이며 여정이라고 느낀다."(P.97)

 어느덧 중년의 나이에 오자 새로운 것을 배우는것이 쉽지 않다. 컴퓨터 자격증을 따느라 공부하는데  어렵기도 하지만 주위에 내 나이에 자격증을 따는 사람이 없는것이 챙피해진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용기를 얻었다. 죽을때까지 배우는 유대인이라고 스스로 생각하기로 한 것이다.


이 책에는 그 외에 여행에 대해서도 강조하고 있고, 가족과 여유시간을 보내는 점, 지혜를 기르기 위해서 머리를 쓰는 법등도 기억에 많이 남는 대목이다. 독서와 여행이 인간을 성장시킨다는 점은 전적으로 동감한다. 독서와 여행을 좋아하기만 하고 아직 생각하는 법이 발달하지 못했는지 반성해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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