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인들은 섹시하다는 단어가 최고의 칭찬인데 정리에 섹시를 더하니 얼마나 대단한 정리인가 싶어서 관심이 갔다. 15분 정리의 힘(김선현)의 영향으로 정리에 관한 세미나도 듣고 정리에 관심이 많이 가는데 정리가 현대인들에게 화두이긴 한 모양이다. 예전에는 집정리. 집청소에 머물렀다면 현재는 정리컨설턴트도 있고, 냉장고 정리 및 활용을 둘러싼 요리 프로그램도 있다. 나도 정말로 정리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 사람이기도 하다.
1. 잡동사니 버리기
어디서나 마찬가지인듯 하다. 정리를 잘하기 위해서는 잘 버려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다. 굳이 정스님의 무소유 글 뿐 아니라 스님들은 이사를 잘 다니기 때문에 많은 물건을 소유하지 않는다. 불교의 세계관이 그렇다. 한꺼번에 버리려고 하지말고 조금씩 꾸준히 버리라고 한다.
2. 파일정리
집정리는 사적영역이라면 파일정리는 공적영역이다. 업무 프로세서를 높이기 위해서 정리를 잘해야만 한다. 나도 최근에 컴퓨터 포맷을 위해서 컴퓨터 정리를 하려고 하는데 2년간 미루어오다가 한꺼번에 하려니 시간도 많이 걸리고 골치가 아프다. 연말까지 석달동안 매일 꾸준히 정리해야 겠다.
3. 공간할당하기
컴퓨터, 테이블. 책꽂이. 상자, 빈서랍 같은 필요한 작업 공간을 업무의 규모에 따라 결정하자.
공간을 정해 놓으면 정돈된 상태를 유지할 수 있고, 잡동사니가 다른 곳에 덜 쌓이며, 필요한 무건을 찾으려고 시간을 낭비하지 않아도 된다.
4. 첫번째 마법의 질문
재난이 닥쳐 이 물건이 없어진다면 대신할 물건을 찾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릴까?
이 질문은 생각해보는데 오래 걸리는 어려운 질문이었다. 바꿔 말하면 없다면 생활이 어떻게 될까 하는 질문이다. 없어도 사는데 지장이 없다는 질문이었다.
5.두번째 마법의 질문
당신이 눈여겨 보는 그 자리에 잡동사니가 없다면 어떠할까?
이사온지 6개월인데 아직도 정리못한 책과 옷이 있다 이 질문을 듣고 반성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