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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깃 차이나 - 미국이 도전세력을 제압하는 8가지 전략 ㅣ 메디치 WEA 총서 3
F. 윌리엄 엥달 지음, 유마디 옮김 / 메디치미디어 / 2014년 4월
평점 :
품절
미국의 중국견제를 열한가지 측면에서 대책을 바라본 책이다. 총 11장으로, 1장 통화전쟁, 2장 석유전쟁, 3장 식량전쟁, 4장 보건전쟁, 5장 군사전쟁, 6장 경제전쟁, 7장 환경전쟁, 8장 미디어 전쟁, 9장 승리를 위한 중국의 전략, 10장 중국, 유럽을 향해 가다, 11장 서방의 아킬레스건 등으로 구성돼 있다.
1등국가의 2등견제는 눈물겨웠다. 보통 기업에서 보면 2등이 1등을 따라잡기 위해서 기를쓰고 노력하는데 미국을 보면 1등지키기가 쉽지 않은가 보다. 너무 하다는 생각에 섬뜻하게 느껴질 정도였다.
이 책을 읽으면서 영화 설국열차가 생각났다. 철저한 계급이 나누어져있었고, 1등칸은 꼬리칸을 무시하였다. 미국도 중구을 경쟁대상자로 생각조차 하지 않다가 10년전부터 견제하고 있다. 인구를 조절하기 위해서 일부러 쿠데타를 일으키게 해서 사상자를 나게 하는 끔찍한 방법이 이 책안에도 있었다.
영화배급을 이용하여 미국문화를 전파시키려고 하는 노력이 잔인하게 까지 느껴졌다. 현재 EU의 관심이 점점 아시아쪽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한다. 중국은 여러번 방문한적이 있는데 문화적으로도 우수하고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많은 나라라고 생각된다. 세계 어느 곳에나 화교가 없는곳이 없고 점점 우리나라에도 중국인들이 일하러도 많이오고 여행도 많이 오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
현재까지는 중국은 그다지 반격하지 않고 있는것 같은데 중국도 발전 속도는 둔화될 것이 자명하므로 이제는 미국에 반격할 때이다. 같은 아시아국가로서 중국은 일본과 우리나롸와 함께 융성해내갔으면 좋겠다.
책속한구절
p.170
오늘날 중국은 펜타곤의 주적으로 떠올랐다
중국입장에서 보면 급격한 경제성장과 이에 따른 자주적인 국익추구는 당연한것이었지만 미국에게는 위협적인것
이었다 그러나 중국은 미국에 반응하지 않는다.
p.189
펜타곤의 진주목걸이 전략은 이름처럼 아름다운 진주는 고사하고 교수형 집행인의 올가미에 더 가까웠다. 펜타곤의 자문위원 로버트 캐플란 하버드대교수는 인도양은 세계의 중력에 영향을 미치는 전략적 중심지로 이 곳을 잘 겨냥하면 중국을 포함한 유라시아 전체를 통제할수 있다
p.194
미국의 제국주의 전략은 모든면에서 실패했다. 다만 아직 한가지 선택이 남아있다 바로 중국으로부터 이윤을 얻어 안정화를 꾀하려는 나라들을 혼란에 빠뜨리는것이다 말하자면 미국이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전쟁을 지속시키고 나아가 이란 예멘 소말리아에까지 전쟁을 확대해나가는 것이다
p.273
미국이 전쟁을 일으키고 이를 위해 군중의 이데올로기를 자극한것은 사실상 인구를 조절하기 위함이었으나, 참전 용사들은 스스로 신성한 임무를 띠고 전투에 참가한것이라는 착각속에 빠져있었다 이런 배경속에는 미국 지도층들이 신세계질서를 세우기 위한 목표달성의 확고한 의지가 담겨 있었는데도
말이다
P.307
과거 오스만제국과 독일정부가 베를린에서 바그다드로 가는 철도를 건설하자는 협약을
체결한 일은 영국의 심기를 건드리는 바람에 결국 유럽을 제1차 세계대전으로 끌어들이는데 기폭제가 되었다 EU의 관심이 대서양의 서쪽에서 점차 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는 지금 유라시아 대륙은 이 같은 과거를 길잡이 삼아 운명 개척해야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