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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정리가 힘이다 - 불편한 관계를 비우고 행복한 관계를 채우는 하루 15분 관계 정리법
윤선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4년 4월
평점 :
품절
나에게 관계는 어떤 의미인가를 생각해 보게 해주는 책이다. 이 책은 가까이에서 알고있는 사람중 내가 본받고 싶은 인간관계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떠올려보라고 했다. 선배 종언니와 실이가 떠오르곤 했다
충실히 기록하고 잘 챙겨서 선물도 주고 교감하면서 또한 필요없는 관계도 잘 정리하는 것이 저자의 관계정리의 힘이다. 정리라고 해서 없애고 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는데 가장 기본적인 핸드폰 목록을 잘 분류화하고 필요없는 것 삭제, 명함도 필요한 사람위주로 일주일별, 분기별로 정리하고 해를 끼치는 사람과 연락을 멀리하는 것 뿐이다. 즉 인맥관리 하는 최근의 트렌드를 보여주고 실제 사례를 소개해주는 책이라고 보면 된다. 특히 저자는 인맥덕을 톡톡히 보고있다고 하는데 그만큼 복도 많으시고 잘 하는 것 같아서 부럽다.
특히 각자의 vip를 선정하여 관리하는 것을 나도 따라해보고 싶다. 매월 10명에서 30명 사이가 좋은데 매월한번씩은 연락할 수 있는 현실적인 인원이라고 한다. 생각해보니 sns핑계로 나의 vip들에게 한달에 한번도 연락하지 않고 있었다. 앞으로는 신경을 써야겠다.
정리의 달인. 강사로 책으로 정리에 대한 중요성을 설파하고 있는 윤선현. 얼마전 페북지기도 되었는데 생각보다 홍보글이 대부분이라 쩝. ..... 윤선현은 학예사 교육에서 강의를 들은 기억이 있는데
정리말고 딴 얘기만 했던 기억이 있다..... 암튼 정리든 관계정리든 잘하면 잘할 수록 좋은것이 아닌가 싶다. 이 책은 관계를 잘하는 법에 대한 내용이 현실적으로 구체적으로 나와있어서 좋았다.
그에 비하면 관계를 정리하는것은 휴대폰에서 번호를 삭제하고 분류를 새로 하는것 부탁을 거절하는것등 단순한 것 위주였다.
인상깊었던 것은 저자의 인간관계를 관리하는것과 관련된 습관이었는데. 이렇게 하면 완벽하겠구나 싶었다. 워낙 바쁜 분이고 영업과 직결하는 이상적인 것이라 따라하기 쉽지는 않겠지만 나와 비슷한 것도 있다. 참고로 하고 싶은 것을 몇개 소개 해보자면
1. 토요일 : 받은 명함은 일주일 이내에 주소록에 등록한다.
2. 매월 : 통화했던, 메시지 주고받았던 사람들이 누구인지 살펴보고 혹시 빠진 사람은 없는지
최근에 특히 자주 연락한 사람이 있는지 체크해본다.
3. 분기별: 롤로덱스와 VIP리스트를 한번씩 정리해본다.
4. 연간: 한 해의 고마운, 혹은 미안한 분들 리스트를 정리해본다.
관계정리 100일 프로젝트를 간략하게 편집해서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1.프로젝트 서약서 쓰기 2.관계정의하기 3.롤모델 정하기 4.핸드폰번호 삭제하기 명함첩정리하기
5.핸드폰연락처 즐겨찾기만들기 6.약속전 세가지 질문 준비하기 7.새로운 모임 장소 세곳 만들기
8.나의 가치 /매력 다섯개 적어보기 9.한동안 잊혔던 사람에게 연락하기
10.하루 세명 연락하기11.색다른 모임 기획하기 12.칭찬 감사하기 13.비상연락망 만들기
본문속에서
여러분의 vip는 누구인가 |
이익이 없거나 위험을 감수하고도 나를 도와준 사람 내가 후회할 만한 일을 막아준 사람 좋은 일이 생겼을 때 먼저 알려주고 싶은 사람 슬픈 날 함께 기분을 나누고싶은 사람 실패했을때 당신을 격러하는 사람 더 좋은 사람이되도록 곁에서 자극하는 사람 결혼식 장례식에 꼭 와주었으면 하는 사람 |
10년이 넘도록 똑같이 열정적인 관계 단한번도 싸우지 않는 관계 서로 많은부분들이 딱딱 맞아 떨어지는 관계를 꿈꾼다 그야말로 불가능한 일이다 p. 86
어떻게 하면 이 관계를 오래오래 유지해나갈까"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이 관계를 특별하게
만들까?"라는 질문을 할 때 관계는 빛나기 시작한다. p.65
윌리엄 진서 교수가 쓴 글쓰기생각쓰기에
글을 쓴다는 것은 타인에게 말을 거는 행동이기에 관계를 맺는것과 같은 맥락에서 바라보아도 좋을 것이다 p.104
장석덕대표는ᆞ신뢰로 일하면 인맥을 관리하지 않는다 결제일을 준수하고 좋은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기위해 노력한다 가장 소중한vip는 직원이라는 신념을 갖고있었다 p.122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을 연구한 마크 고울스톤 박사는 다른 사람을 도와줄 수 있는 방법에는 세 가지 방법이 있다고 한다
첫번째는 통찰력 경로이다. 상대의 생각의 폭을 넓혀주는 것이다. 두번째는 감정경로이다. 따뜻하고 든든한 기분이 들수있게 도와주는 것 세번째는 실질적 경로이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다 p.248~249
연락처 분류를 새롭게 해보자
관계 매뉴얼과 관계 선언문
관계, 정리해보기 전에는 모르는 것들 10가지
다들 상대방이 좋아하는 줄 알고 싫은 일을 억지로 한다.
30년 지기? 오래되었다고 다 좋은 관계는 아니다.
100명의 인맥을 맺는 동안 가장 소중한 1명은 남이 될 수 있다.
친구 2명 만드는 데 100시간. 안티 1명 없애는 데 480시간이 걸린다.
우리 주변엔 에너지를 빼앗는 빨대 같은 사람이 꼭 있다.
만나자고 할 때가 아니라 만나고 싶을 때 만나라.
나중에 밥 한번 먹자는 소중한 사람에게 쓰지 마라.
관계일기를 쓰면 내 주변의 관계가 선명해진다.
뻔한 문자가 관계의 질을 떨어뜨린다.
보기 싫은 사람은 핸드폰 번호부터 삭제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