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커플 - 행복한 부부를 만드는 25가지 행복 습관
바톤 골드스미스 지음, 최주언 옮김 / 처음북스 / 2014년 2월
평점 :
절판


저자 바톤 골드스미스는 행복한 커플이 되기 위한 긍정적인 습관 25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전작 <남자는 왜 화를 잘 내고, 여자는 왜 따지기를 좋아할까>를 읽어본 적이 있던터라 제목은 역시 잘 짓는다고 감탄은 했지만 내용에 대한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아니나 다를까 전작에서 나왔던 내용들이 있는 것 같다. 그래도 행복한 부부가 되기 위한 책을이 많지 않은것에 비하면 좋은 작업을 꾸준히 하고 있으시다고 보인다.

 

장거리연애에서 단거리 연애로 변경되면 분명 장점만 많아지는것 같으면서 커플의 다툼또한 많이 지는 것이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서로의 입장의 차이가 있고,  애정이 달라져서인지 배려또한 줄어들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25가지 도덕적인 습관을 소개하고 있는데 눈에 띄는  몇가지 것들에 대하여 재편집하여  리뷰하려고 한다. 실천하면 좋을것 같은 깨알같은 정보가 많았다.

 

 

1. 둘만의 긍정적인 전통을 유지해라.

우리커플은 한달에 한번  영화보러  갔었다  생각보다 한달은 금방 돌아왔고 때로는  집근처가 아닌 충무로까지 가곤  했는데 기다림은 좋은것이라 한다. 이외에도 한달에 한번 같이 여행간다던지 책을 읽는다던지 맛집을 가는것도 추진하기 그다지 어렵지 않은 전통이라고 생각된다.

 

 

2. 인정

고마움을 표현해라.

배우자가 내게 좋은 일을 해줬을때 "고마워"라는 말로 인정하지 않으면 무례한 것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고 한다. 최대한 많이 칭찬하기는 언제나 가치가 있다.  가끔 데리러 오라고 하고 꼭 고마움을 표현하는 편이기는 한데 그게 잘 전달이 안되는지 어떤지 데리러 오느것을 번거롭게 생각하곤 한다.

 

3. 장난치기

서류가방에서 뭔가 찾았을때 특히 기분이 좋고 베개에 놓인 쪽지도 좋아하는 부인이 있다고 한다.

장난치는 방법은 쉬울것같으면서도 계속 고민해야 하는 것이다.

 

4. 애정

하루에 열번은 포옹하라. 애정을 균형있게 나누는 부부는 화를 내거나 다투는 일이 적다. 사람들에게 배우자 자랑을 해라. 친절한 행동을 해라. 문을 열어 주거나 배우자가 원하는 것을 가져다주기처럼 간단한 행동으로도 배우자에게 애정을 표현할 수 있다.

 

5. 연민

눈을 마주친 적이 언제였는지...술먹을때 보는것같긴 했느데 앞으로는 자주 눈을 마주쳐야 겠다.

서로의 눈을 들여다보자. 요즘 부부 사이에는 거의 하지 않는 것이기에 영화에나 나오는 아주 낭만적인 행위가 되어버렸다. 사랑하는 사람의 눈을 깊숙이들여다보고 상대방의 감정을 느끼면 둘 사이가 더 깊어지고 연민이 느껴질 것이다.

 

6. 배려

상대방에게 배려받지 못할때처럼 화가 날때가 없다.  배려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것도 유용하겠다.

어떻게 하면 더 많이 배려할  수 있을지를 두고 배우자와 이야기를 나눠라 대화가 열기로 가득차거나 슬플필요는 없다.

 

본문중에서 )

 

 

14. 균형 P.111

균형잡힌 부부 관계를 유지하려면 성생활보다 많은 것이 필요하다.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모든 분야를 확인해야 한다.  그렇다고 거창할 필요는 없고 배우자와 매일 하루에 십분이라도 소통하면 된다.

신체를 건강하게 유지하겠다는 계획에는 평생의 약속이 필요하듯이  감정의 건강을 위해서 정기적으로

부부 사이를 점검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아무리 과장해도 지나치지 않다.

 

 

20. 다투면서도 존중하라 p.152

할 말이 있으면 '나 전달법'을 통해 전하자. 당신이 이렇게 말할 때 내 기분은 이래 처럼 내 기분을 표현해야 한다. 나 전달법을 활용하면 배우자가 방어적인 태도를 취하지 않고 내 말을 들을 것이다. 배우자의 어떤 행동이 바뀌기를 원한다면 어떻게 달라졌으면 좋겠는지를 부드럽게 제안하며 분명한 예시를 들어야 한다.

 

23. 감정의 진척 P.168

원하는 것을 항상 가지지 못한다고해도배우자를 너그러이 대해라.

친절하게 부탁하는 것은 어느상황에서든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부부관계를 굳이 통제하려 한다면

나머지 일에 쏟을 기운이 많지 않을것이다.  나를 괴롭히는 것을 놓아주면 배우자와 함께 진전하기가 쉬울때도 있는 법이다.

 

25. 일생을 사랑하기 P.181

사람들은 배우자와의 친밀함이 얼마나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지 자주 잊는다.  친밀함은 낮 동안 힘들었던 일들을 다 물리치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성이라도 거뜬히 지을 힘이 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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