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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가 답이다 - 21세기의 한국인이 로마인에 던지는 14가지 질문
조무현 지음 / 미래를소유한사람들(MSD미디어) / 2013년 12월
평점 :
절판
영화 변호인이 천만명 돌파했다.
80년대의 법정은 억지와 비논리적인 것의 일환이었다.
법대로 지켜지는 것은 없었다. 법은 훌륭햔대 집행은 괴리가 있었다.
로마는 어떨까.
로마법을 빼고는 법을 논할수 없는데 이는 그냥 생긴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이의제기와 운동끝에 얻어진것이다.
우리가 자주접하던 12표법의 성립과정도 들을 수 있었다.
12표법을 통해 소송, 형사처벌, 채무, 증여, 장례, 결혼, 가족관계 등
수많은 분야에서 그동안 전해지던 관습법들이 성문법으로 제정됐다.
귀족들이 자신들의 특권과 한계를
그러면 12표법으로부터 시작된 로마법의 성문화의 장점에 대해 역사 소설가
로마신화를 예상했던걸까
생각보다 무미건조한 로마가 답이다는 읽기가 힘들었다.
문명발상지인 서양문화의 모태가 된 로마는 늘 가고싶고 동경하고 싶은 곳이 었지
로마법과 정치발달은 한국사전공인 나에겐 어려웠다.
서양사를 배우지 못한것이 내가 이 책을 이해하기 어려운 점일까?
저자 조무현은 공학전공 전공인데도 이렇게 열심히 공부해서
책까지 낸 것을 보면 대단하다는 감탄을 하면서 보았다.
열두가지 질문을 던져서 해결하는 구성으로 긴장감을 가지고 보긴 했는데
비슷비슷한 내용이 이어졌기 때문에 재밌거나 하진 않았다.
로마법만을 대상으로 해서였지만 좀더 간결하고 얇게 비슷한 내용을
빼고 구성했으면 좋겠다.
책속에서
국가발전
로마는 왕의 권력남용과 시민들의 침묵이 어우러지며 독재정권이 강화됐다
그러나 독재정권을 종식시킨건 시민들의 혁명이었다. 혁명이후 설립된 공화정 정부는 시민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권력남용 방지안과 시민권리 보장안을 도출했다.
마키아벨리는 그의 저서 <로마사논고>에서 로마 민중이 부패했기 때문에 황제들이 암살당해도 자유를
회복하지 못햇다고 했다. 그리고 민중이 부패해 있어서 자유를 얻지 못하는 것은
나라 안의 불평등의 원인이라고 했다.
로마시민이 누릴 수 있엇던 권리는 시민으로서의 의무를
다하고 귀족에 맞서 투쟁하면서 얻은 값비싼 권리였다.
오늘날 우리도 우리의 권리를 주장하고 얻기 위해서는 로마인들과 같은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로마에서 7월의 명칭은 3월부터 다섯번째 달이란 뜻으로 퀸딜리스라고 불렀으나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이름을 따 율리우스로 바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