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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섬의 여왕 - 중식 셰프 정지선의 쉽고 간단한 딤섬 54
정지선 지음 / 북스고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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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딤섬을 손쉽게  | 책읽고 느끼기 2018.03.13 00: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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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
북스고 | 2018/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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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전 '강호 대결 중화대반점'이라는 프로그램을 무척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내노라 하는 중화요리 대가들의 대결 중 유독 눈에 띄이는 정지선 요리사의 딤섬 요리를

가정에서 직접 해 볼 수 있다니!!! 이 책의 매력은 이 부분에서 시작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일단 요리책을 봤을때 가장 난감한 부분 중 하나가 바로 계량과 재료의 다채로움을

우리가 해결 할 수 있는가 인데, 이 책은 딤섬의 역사, 딤섬재료 계량하기, 딤섬 재료 썰기

딤섬의 도구들 등을 정말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어 초보 딤섬 요리사? 의 부담감을

많이 덜어주고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특히 재료준비 과정이 자세히 실린 점이 이 책의 장점으로 계량부분이 자세해서 보기

좋았어요^^

 

단순히 딤섬하면 만두? 종류만 알고 있었는데 딤섬은  사실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식사거리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내가 만두?라고 생각했던 종류 이외에도 냉채와 탕종류도 실렸으며

포자와 교자도 종류가 다양해 일단 눈이 즐거운 책이었습니다.


워낙 만두를 좋아하고 만두를 집에서 직접 빚지만 늘 같은 종류의 만두만을 만들었는데 이 책을

 

기회로 식구들에게 다양한 포자와 교자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니 책을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았고 편집이나 사진 등도 깔끔해 만족스러웠습니다.

 

 

 

 

 

 모든 종류의 딤섬을 다 만들어 볼 순 없지만 책장을 넘기며 무엇이 맛있을까?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요리책이었으며 자세한 설명과 계량 등으로 초보에게도 어렵지 않게 요리 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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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의학, 예술작품을 해부하다
문국진 지음 / 이야기가있는집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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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속에 숨은 법의학이라니!
좋아하는 두 분야가. 모여 정말 재밌는
내용을 그렸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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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그림 - 아름다운 명화의 섬뜩한 뒷이야기 무서운 그림 1
나카노 교코 지음, 이연식 옮김 / 세미콜론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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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에 비해 살짝 아쉬운 그림책이네요
그림에 관심이 많아 샀는데 저자의 최신 시리즈가 낫다는 느낌이 드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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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공주실록 - 화려한 이름 아래 가려진 공주들의 역사
신명호 지음 / 역사의아침(위즈덤하우스)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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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공주 실록이라는 제목이 매력적으로 다가온것은 곰곰 생각해보니

저자의 말대로 왕,왕비,왕자 들을 주제로는 다양한 책이 나왔음에도

공주들의 일생을 다뤘던 책을 이전엔 한버도 보지 못했기 때문이라 생

각합니다. 또한 공주라는 단어가 주는 느낌은 서양의 드레스를 입고

왕관을 쓴 무도회장의 모습이 강하기에 이제는 우리에게도 공주가 있었고

그들이 왕궁에서 왕실의 일원으로 우리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음을

깨달아야 할 때

 

이 책에는 모두 7명의 공주와 옹주가 등장합니다. 사실 조선은 가장 근래

의 역사이다보니 대부분의 왕의 이름과 업적은 줄줄 외우는 편이지만

공주들의 이름은 낯설어 드라마에서 만난 화완 옹주와 책으로도 유명한

고종황제의 딸 덕혜옹주를 제외하곤 처음 듣는 공주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다보니 그들 모두가 화려한 삶 뒤에는 정략적으로 이루어진

결혼에 의해 불행하거나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오히려 자신의 신분을

잃고 쓸쓸하게 노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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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우리 인문학 - 페르소나와 아니마의 갈림길에서
김경윤 지음 / 생각의길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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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학년이 높아지니 저절로 엄마의 독서 수준도 향상?되어 요즘들어 가장 관심이

가는 책이 바로 인문서입니다.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니 인문서가 무엇인지 인문학이

무엇인지 딱 꼬집어 이야기 할 수 없음이 떠올랐습니다...ㅠㅠ

인문서 : 인물과 문물에 대한 내용의 서적을 의미합니다.

인문학 : 인간의 사상 및 문화를 대상으로 하는 학문영역.

그래서 처음 만나는 우리 인문학이란 제목에 이끌려 책을 선택했는데 역시나 쉽지

만은 아닌 책이었습니다.

구성상 책은 철학, 문학, 역사로 나누어 모두 39명의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득 생각해보니 다른 분야는 몰라도 서양의 철학자가 아닌 우리의 철학자라 불릴 수 있는

역사적 인물이 누구인지 조차도 생각나지 않았고 어떤 사상을 이야기했는지도 자신있게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이 없음을 깨달아 얼른 철학자들의 이야기부터 읽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역사 속의 철학자 15분은 바로 원효,의상, 최치원, 의천, 지눌, 서경덕, 이황, 이이,

정제두, 유형원, 이익, 홍대용, 정약용, 최한기로 이 분들의 다양한 이론과 짧막한

에피소드를 통해 그들의 사상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문학부분에서는 삼국시대의 설총에서 조선 말의 황현까지 잘 알았거나 혹은 잘 몰랐던

문학가들의 에피소드를 들을 수 있는데 사실 그들의 작품을 이야기해줄줄 알았으나

어린시절부터 그들의 탁월한 필력등에 대한 에피소드가 주를 이루고 있어 대표적 작품은

따로 시간을 내어 봐야겠습니다.

마지막 역사에서는 단군, 김부식,일연, 정몽주, 정도전,조광조,성삼문 ,박제가, 최익현

박은식, 신채호,최제우, 여운형, 김구까지 역사 속에서 그들의 존재의 의미등을 자세히

되새겨주기에 인문학에서의 역사란 이런 것이다라는 정의를 내려주는 것 같아 다른

시각으로 역사적 인물들의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예상대로 인문학 책이란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은 아니지만 우리가 책을 읽어야 하는

가장 원론적인 이유를 보여주는 책이기에 심지어 억지로라도 꼭 읽어야 겠다는 생각

을 하며 책장을 덮었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되새겨가며 다시 읽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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