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입문을 위한 최소한의 서양철학사 : 인물편> 반드시 알아야 할 서양 대표 철학자 32인
철학이라고 하면 시작부터 어렵고, 딱딱하고, 고리타분하기까지 한 아주 오래전 인물들의 사상을 굳이 꼭 이해해야 하나라는 생각까지 드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철학의 가치는 인류의 역사와 문학에 큰 영향을 주었고, 지금의 많은 이념과 사상에 바탕이 되고 영향을 주고 있으며 지금도 많은 학자들의 연구를 통해 인간의 다양한 가치, 사회의 의미와 나아갈 방향등을 제시해주고 있다. 우리는 어릴 적부터 알게 모르게 철학의 바탕 안에서 배우고 성장해 왔으며 우리들 나름의 철학을 갖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렵지만 알아보고 싶고, 복잡하지만 이해해보고 싶은 게 바로 철학이다. 이 책은 철학에 대한 기본적 이해를 목적으로 부담 없는 접근을 원하는 청소년과 입문자들을 위해 쓰여졌다고 말한다. 그만큼 쉬운 철학이다.
소크라테스, 플라톤, 쇼펜하웃어, 아리스토텔레스, 미셸 푸코, 우리는 이름을 익히 알고 있지만 그가 어떤 말을 남겼으며 어떤 철학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지는 사실 잘 모른다. 이 책에는 서양 대표 철학자 32인의 삶과 철학 사상을 담고 있다. 전문학자가 아닌 이상 이 정도면 보통의 사람들 보다 훨씬 더 많은 철학을 알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이 책 한권으로 누군가에게는 철학자라는 소리까지 들을 수 있는 정도다. 눈높이를 낮추고 쉬운 접근을 용이하게 만들었으니 누구나 철학을 시작해보고 알아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그들이 남긴 말과 시대를 이해하고 역사나 사극을 보듯 가벼운 마음으로 이해를 위해 접근한다면 보다 쉬운 철학을 공부해 볼 수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