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언젠가는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31
어맨다 고먼 지음, 크리스티안 로빈슨 그림, 김지은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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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작가인 어맨다 고먼은 2021년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식에서 22세의 나이로 "The Hill We Climb" 라는 시를 선보이며 최연소 축시 낭독 시인이 되었다고하죠. 어맨다 고먼의 책 무엇이든, 언젠가는 읽어보았어요. 
 혼자인 것처럼 느껴지더라도 언젠가, 어딘가에서 함께하는 친구를 만날 것이라고 다독이고, 힘을 합치면 문제를 같이 고쳐나갈 수도, 우리 자신이 훨씬 더 커질 수도 있다고 이야기해요.  끊임없이 도전하면 된다고 하며 용기를 북돋아주는 책이라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1위, 아마존 올해의 어린이책1위가 되었나봐요 :) 

글귀 하나하나가 사실 어른에게 하는 말같아서 어린이책이 맞나 싶었는데요 ㅎㅎ '네가 어떻게 하기엔 어마어마하게 큰일이래. 하지만 너도 본 적 있잖아. 아주 작은 것이 엄청난 변화를 만드는 걸.' 이 표현을 쉽게 알려주기 위해서 아이들의 눈높이로 쓰레기로 가득했던 곳이 어떻게 아름답게 변화하는지 그림으로 보여주는데요. 콜라주아트랑 색감이 이쁘기도하고, 뭔가 만져보면 올록볼록할거같이 독특한 질감으로 표현된거같아요. 

전체적인 그림에서 느껴지는게 다양한 인종, 피부색, 연령대, 장애인, 사회적, 경제적인 부분까지  다뤄줘서 찾는 재미도 있었답니다. 사회적 약자들도 그림에서 찾아볼수 있다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다함께 힘을 모아서 함께한다라는 점도 의미하는 바가 좋더라구요. 

아마 주어만 바뀐다면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가장 긍정적이고 필요한 말이 아닐까싶구요. 아이들에게도 어른에게도, 함께하면 희망적이라는 메세지를 전해주는 책 무엇이든, 언젠가는 아이랑 함께 읽어보셔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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