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꼭 이겨야겠어 - 리더십 파워 충전소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내가 되기 위한 파워 충전소 시리즈 4
최은영 지음, 김진화 그림 / 우리학교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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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꼭이겨야겠어
#우리학교 
#최은영_글 
#김진화_그림 
#파워충전소4

저번주부로 이제 거의 모든 학교가 개학을 하고_
지난주 혹은 다음주부터 2학기 학급임원선거가 시작됩니다.
#리더십 
아마 부모님들께서 우리아이에게 바라는 여러 자질 중 
리더십 또한 포함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_

그래서 저 또한 매우 관심있게 보았던 책을 소개합니다.
파워충전소시리즈 네번째 이야기 #리더십파워충전소
#이번엔꼭이겨야겠어 

이 책을 읽는 동안 아이도 저도 결말이 궁금해서 
참느라고 혼났잖아요_😆🤣
왜 영화나 드라마 보면 결말이 어떨까 궁금해서 
보는내내 긴장을 늦출수 없는거_ 딱 그랬다니까요ㅋㅋ

P. 59까지 읽고 나니 아이가 먼저 "뒤에 어떻게 되나 넘겨보자 " 했지만 제가 못넘기게 했구요,,ㅋㅋㅋ
저도 같이 읽다보니 '맨 마지막 챕터부터 읽어볼까?'
몇번이나 고민했거든요.

✔️스토리자체가 학교에서 일어날 법 한 일들이여서 
더욱 공감이 갔구요, 주인공부터 등장인물들의 마음이 
모두 다 그렇게 공감이 되는거예요.
연거푸 "맞아맞아" 하면서 고개를 끄덕였거든요 :)

주인공 승혁이는 누가봐도 전교어린이회장 당선유력후보
입니다. 그런데 반전으로 3반 영우가 전교회장으로 당선
되면서 승혁이는 자존심이 상할대로 상하죠.
곧 있을 졸업 전 마지막 체육대회인 '전파초어울림한마당!!'
이번만큼은 꼭 이기고싶은 승혁이는_ 
정확히 말하자면 영우가 있는 3반을 이기고 싶은 승혁이는
6학년 1반 회장으로서 "우승프로젝트" 를 기획합니다.
승혁이의 머리속은 이번에는 기필코 이기겠다는 생각 뿐.

그러다보니 반아이들의 생각이나 말, 1반의 또다른 회장인
지나의 의견까지 무시하기 일쑤입니다.
하지만 오로지 "우승" 만이 목표인 승혁이에게 반아이들의 
의견은 들리지도 보이지도 않나봐요.
승혁이의 완강한 의견에 지쳐가는 아이들!
반 여기저기에서 불만이 터져나오지만 승혁이는 오로지 "연습" 과 "우승" 을 강조하며 자신의 뜻을 굽히지않습니다.
시작도 하기전부터 삐걱거리는 6학년 1반은 과연  '어울림 한마당' 을 잘 치뤄낼 수 있을까요_?

저희아이도 저번주에 학급임원선거를 치뤘습니다.
귀엽게도 아이들은 반회장이나 부회장이 되면 '권력''을 
쥘 수(?) 있다고 한다더군요ㅋㅋㅋ
아무래도 선생님께서 회장부회장에게 아이들을 조용히
시킨다거나 어떤 임무를 주시는데_ 아이들도 은근 감투 
쓰는걸 좋아하더라구요🤣

저희아이도 선거에 나가서 반부회장이 되었는데요,
득표수가 같은 친구와 재투표를 해서 무려 19표를 받아
당선이 되었어요. (엄마로서 기분은 참 좋더라구요😄)

많은친구들의 표를 받은만큼 책임감도 무거워지겠구나
싶은데_
#이번엔꼭이겨야겠어 책을 읽고 #진정한리더십 에 대해
배우고 느낄 수 있어 참 좋았답니다.

✔️진정한 리더십이란 무엇일까요?
✔️승혁이는 꼼꼼한 계획과 노력으로 반아이들을 이끌었는데요, 승혁이에게 부족했던 점은 무엇이였을까요?
✔️리더십에도 여러가지 유형이 있다는 사실, 알고계신가요?
✔️그렇다면, 
리더십은 꼭 회장이나 부회장들만 가지는 것일까요?
💡그렇지 않아요.
리더십별 유형과 특징을 파악하고 각자 지니고 있는 소양에 맞게 능력을 발휘한다면 누구에게나 도움이 되겠죠 :)

아이들의 마음을 섬세하게 그려낸 학교물이여서 그런지
유달리 참 재미있게 읽은 것 같아요_❤️

이 책은 시리즈이긴 하지만, 꼭 출간된 순서대로 읽지않아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전혀 없구요_ 
'내 마음을 어떻게 이렇게 잘 알까?' 싶을정도로 이야기속에
푹 빠져서 읽을수 있는 #우리아이들의이야기 입니다.

그냥 무조건 #추천추천추천 #안읽으면손해 라는 거_💙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서평을 작성 하였습니다.

#리더십파워충전소 #파워충전소4 #이번엔꼭이겨야겠어 
#우리학교어린이 #최은영글 #김진화그림 #초등추천도서 #파워충전소시리즈 #리더십 #리더의자질 #어린이책추천 
#성장동화 #추천어린이책 #신간도서 #리더십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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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았어! 밝은미래 그림책 59
애니 배로스 지음, 레오 에스피노사 그림, 천미나 옮김 / 밝은미래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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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았어
#밝은미래
#애니배로스_글
#레오에스피노사_그림
#천미나_옮김.

빨강, 파랑, 핑크, 초록 그리고 노랑_
우와🧡
색깔조합이 너무 예쁘지 않나요❓️

이 책은 표지의 색깔처럼 밝음, 호기심, 즐거움, 따듯함, 
그리고 순수함을 담고있는것 같았어요.

책을 몇장 넘기고나면 보이는 책 속에 제목 위로 폴짝!!
뛰어가는 아이의 발걸음에 경쾌함과 편견없는 순수함이
묻어나오는것 같습니다.

나와 다른 무언가에서부터
나와 닮은 무언가를 찾기 시작하는 이야기

통조림이라는 전혀 다른 엉뚱한 물체로 시작해서
수영장, 버섯, 굴착기, 하이에나까지 하나하나 비교와
대조를 통한 다름과 닮음.

나와 통조림은 닮았을까요❓️
나와 수영장은요? 그럼 나와 버섯은 어떤점이 닮았나요❓️
나와는 전혀 다른 물체인 통조림, 그리고 수영장, 버섯이지만
닮음을 찾는과정도 다름을 찾는 과정도 참 재미있기만 합니다.

✔️더 나아가 이 책에 나오는 것 뿐 아니라 주변에 있는 것들과 
닮은 점, 다른 점을 하나씩 찾으며 더 넓은 세상을 만날 수 있을
듯 합니다.

아이는 너하고 가장 닮은 게 누군지 아냐고 묻습니다.
그리고 "바로 바로 나" 라고 대답합니다.
사람과 사람은 닮았습니다. 
서로의 다른점,차이점을 찾기보다 닮은점,공통점을 찾으며 
서로에 대해 이해하고 따듯함을 나누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그림책입니다.

우리는 가족들과도 닮았습니다.
책 속 아이는 가족들과 버섯을 바라보는데요, 웃는 모습이
참 많이 닮아있지요_

책속에 있는 닮음을 제외하고도 또 다른 #닮음 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는 놀이가 될수있겠지요.

"나는 이 세상 그 무엇보다
( )와 가장 많이 닮았어.

그래서 참 기뻐.

내가 버섯이 아니라 ( )를 닮은 사람이라서." 

마지막 페이지에 나오는 이 문장.
괄호안에 다양한 여러가지를 넣어볼 수 있는데요,
무엇과 닮아서 참 기쁠까요❓️
책에서 한번 확인해보자구요_🩷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서평을 작성 하였습니다. 

#닮았어 #밝은미래 #그림책추천 #좋어연 #도서리뷰
#유아추천그림책 #초등추천그림책 #다름과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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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에 - 2024 화이트레이븐 선정도서 웅진 모두의 그림책 63
문지나 지음 / 웅진주니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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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아침에
#웅진주니어
#문지나그림책 

월요일 아침입니다.
여러분의 월요일 아침풍경은 어떠한가요_?

이번주부터 개학에 들어간 학교들도 제법 되는데요,
월요일에 개학이라 왠지 더 분주한 느낌이네요_

월화수목금토일 중에,
월요일은 월요병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것 또한 월요일 입장에선 나름 억울한 일이 아닐까싶네요.
그도 그럴것이 월요일은 아무것도 한게 없잖아요,
그저 일요일 다음날이 월요일일 뿐_

빗방울이 후드득 떨어지는 월요일 아침,
휴가를 낼 걸 그랬나..생각하는 엄마
비가 와서 차가 막히지 않을까 걱정하는 아빠
유난히 더 일어나기 힘든 월요일 아침, 학교가기 싫은
아이_
분주한 아침 같은공간 속 저마다 각자 다른생각을
하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특히나 월요일 아침은 시간이 더욱 더 빠르게 흘러가는
것만 같은데요
그렇게 졸음을 쫓지못한 아이가 식탁에 엎드리는 순간,
또르르 아래로 굴러 떨어진 계란이 탁 하고 깨지면서_
이야기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월요일아침에 는 완벽한 그림책입니다.
글자는 단 몇 줄_ 
그 몇 줄의 문장을 제외하고는 모두 그림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그래서 더 매력적인 그림책입니다.

이 책은 문지나작가님의 아이가 돌쟁이였을 때 흘리고 
치우고를 반복했던 돌이켜보면 정신없었지만 행복했던 
그날의 경험들을 바탕으로 쓰고 그린 그림책이라고 합니다.

너무 정신없고 바쁠 때 꼭 흘리게 되고 쏟게 되는 경험,
한번쯤은 해보신 적 있으실거예요ㅋㅋㅋ
이 이야기는 바쁘고 정신없는 월요일 아침, 
그래서 같은공간속에서도 서로를 보기보다는 각자다른 
생각대로 흘러가버리는 아침시간을 묘사한듯 합니다.
하지만 무엇인가 쏟아지고 흐르는 순간, 
그 순간에는 모두가 잠깐 멈춰서서 같은생각 같은행동을 하게됩니다.

월요일 아침시간이 너무 바쁘시다구요❓️
그런데 사실 화요일도, 수요일도, 목요일도 그다지
다를게 없다는거 아시나요
시간은 똑같은 속도로 흘러가는데_ 
나의 마음가짐에 따라 체감시간이 달라질 뿐이죠.

너무나 여유로운 주말 아침과는 달리 정신없이 어떻게
지나간지도 모를 월요일 아침에도 시간은 같은속도로 
흘러가고 있는데_ 소중한 가족과 보내는 그 소중한 시간을 
그냥 지나치실건가요❓️

그림이 너무 예뻐서 흠뻑 빠져들었던 그림책_
#월요일아침에 
이 책에서는 짧은 순간순간이 모여 많은 추억이 되었구요, 
상상의 나래가 펼쳐진 순간순간 오히려 여유가 생겼습니다.

저는, 오늘아침도 참 바빴습니다.
내일 아침도 여전히 바쁘고 같은공간 다른생각으로 눈한번
마주칠 시간이 없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찰나같은 순간을 이용해 잠깐 서로 마주보고 웃음을
나누어 보겠습니다.
사랑하는 나의 가족들과요_🧡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서평을 작성 하였습니다. 

#월요일아침에 #웅진주니어 #문지나그림책 #시간 #가족
#좋아서하는어린이그림책연구회 #좋어연서평 #도서리뷰 #초등추천도서 #추천그림책 #그림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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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에게 박수 치는 게 왜 놀랄 일일까? - 사회 문화 질문하는 사회 1
오찬호 지음, 신병근 그림 / 나무를심는사람들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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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에게박수치는게왜놀랄일일까
#나무를심는사람들 
#오찬호_글
#신병근_그림

1등에게 박수치는게 왜 놀랄일일까요❓️
제목을 듣는 순간_ 
1등에게 박수를 쳐주는게 놀랄일인가,
역설적으로 박수를 쳐주지 않는것에 대해 놀랄일인가를
표현한건가_ 갑자기 알쏭달쏭해지는거예요..🙄

보통 우리는 성과를 내거나 1등을 하면 그동안 수고했고
잘했다는 의미로 박수를 쳐주잖아요??

자,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_❓️

✔️이 책을 쓰신 오찬호작가님은요,
사회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전국의 여러대학에서
10년 넘게 강의를 하고 계세요.
 jtbc 말하는대로, 차이나는클라스, tvN 어쩌다어른 에서 
차별과 혐오를 비판하는 강의를 하여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궁금했던 책이랍니다.
(질문하는 사회 시즈리의 첫번째 이야기라 더더욱이요)

시사, 교양, 역사, 문화, 경제에 관한 다양한 질문들이여서 그랬을까요?
이 책은 보자마자 신문읽기가 생각났답니다.
프롤로그 "여러분은 투덜이가 될 준비가 되었나요?부터 
시작해서 1장부터 7장까지 총 40개의 흥미로운 질문들을 
읽어볼 수 있는데요.

신문과 다른점이 있다면_ 신문은 객관적인 사실을 전달
해서 수많은정보를 제공한다면 이책은 철학적인 질문을
통해 생각을 나누게 만든다고나 할까요?

1장. 우리는 왜 사회에 관심을 가져야 하나?
2장. 인간만이 역사와 문화를 만든다
3장. 우리가 사는 세상은 평등한가?
4장. 학교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5장. 한번쯤 구체적으로 바라보자
6장. 세계가 함께 풀어야 할 숙제들
7장. 미래를 위해 지금 실천할 수 있는 것들

💡어느날 갑자기 무인도에서 살게 된다면? 이라는 
다소 엉뚱한 질문은 결국은 사람은 사회적동물이기에
사람과의 사회적관계가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에 대해
생각해보게끔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가벼운주제들부터 무겁고 심오한 주제들과 철학적인
주제들까지 다양한 40가지의 질문들에 답을 찾으려
하기보다 정말 질문을 읽고 생각하는 시간이였습니다.

P.30 중2병은 정말 나쁜것일까?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 책을 읽다보면 어쩌다가 생물학적 특성인 사춘기가 
중2병이라는 무시무시한 이름으로 불리우게 되었는지, 
자아성찰과 독립을 목표로 한걸음 내딛기 위해 꼭 거쳐
야만하는 어찌보면 찬란한 질풍노도의 시기를 '중2병' 
이라는 단어하나로 아이들의 사춘기를 부정적으로 매도
해버리는 건 아닐까요.

P.102 1등에게 박수치라고 한 것이 왜 놀랄 일일까?
가장 궁금했던 대목인데요,
1등을 박수받게 하는 교실의 풍경이 누군가에게 낯설
수 있었던 이유_
1등에게만 박수치는 일이 바로 "배움의 목적 자체" 를 
변질시킬수도 있다는 점_
자, 이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읽으면 읽을수록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콕 찝어 알려주는 느낌이였어요.
✔️읽고나니 확실히 시야가 넓어지는 느낌이였다고
할까요 :)
내가 알고 있던것만이 답은 아닌거죠.

사회학이 이렇게 재미있는 분야인지 처음알았구요,
'읽으면 읽을수록 빠져든다' 는게 이런거구나_ 하고
느꼈어요.
✔️초등4학년부터 청소년, 성인까지 모두 함께 읽기에
손색이없네요.

아이도 책 읽는 내내 질문 하나 읽고 재잘재잘ㅋㅋ
읽으면서도 재잘재잘ㅋㅋㅋ
그럴 수 밖에 없는게 평소 접해보지 못했던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질문들이 많았거든요.
"엄마, 그거 알아?세탁기가 가장 위대한 발명품이래"
이런식으로 질문 40번 반복ㅋㅋㅋㅋㅋ🤣

엄마는 덕분에 행복한 비명을 질렀습니다 :)

영화가 끝나고 마지막에 나오는 쿠키영상처럼 이책의
에필로그까지 절대 놓치지마시구요.

#하나라도놓치면손해
#초등중학년부터엄마아빠함께읽으면좋은책
#인류는고정관념을깨면서성장했다

"더 나은 사회를 위해 던지는_ 여러분의 질문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서평을 작성 하였습니다. 

#1등에게박수치는게왜놀랄일일까 #초등추천도서 #청소년도서
#나무를심는사람들 #초등맘 #초등책 #북스타그램 #도서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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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을 굴러 도망친 감자 알맹이 그림책 72
비르테 뮐러 지음, 윤혜정 옮김 / 바람의아이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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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을굴러도망친감자
#바람의아이들 
#비르테뮐러_그림책
#윤혜정_옮김

옛날옛날 작은 감자가 있었어요.
감자는 자기가 왜 세상에 있는지 알고 있었어요.

동글동글 이 작은감자는_
모든 감자들이 자랑스럽게 여기는 감자요리가
되는걸 원치않았어요.
심지어 감자요리가 되는걸 사명감처럼 여기는
다른 감자들에게 비난을 받으면서도 
작은감자는 "꼭 그래야 하는 건 아니야" 라고
말하며 식탁에서 데굴데굴 굴러.....부엌을 지나
열린문을 통해 정원으로 나가게 됩니다.

감자는 이곳저곳을 굴러다니며
많은 이들을 만납니다.
그리고 질문하고 대답을 귀기울여 듣습니다.
새를 만나고, 지렁이를 만나고, 호박벌을 만나고_
수 많은 다른 생명체들을 만나며 질문합니다.

감자는 그들이 누구인지_
무엇을 하는 존재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매번 다른 대답을 들을때마다
감탄하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감자는 세상을 살아가는 이유가 제각기 
다른 모든 이들의 삶이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때로는 멋지고 때로는 감동적이기도 하구요.

그리고 감자는 알수없는 스스로의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아주 깊이, 아주 오래 말이예요_
작은감자는 이유를 찾았을까요❓️

✔️여러분은 어떠세요?
우리아이가 혹은 나 자신이 작은감자 같았으면 
좋겠다는 생각 들지않으셨나요?
정해진 틀에만 맞추고, 주어진 삶에만 안주하기보다 
"꼭 그래야 하는 건 아니야" 라고 말하는 용기_
그리고 스스로 삶의 이유를 찾기위해 끊임없이
질문하고 또 질문하고, 
다른사람의 말에 귀기울일 줄 아는 태도.
작은감자가 왜 이리도 멋있던지요_💛

#식탁을굴러도망친감자 는 #철학그림책 처럼
느껴졌는데요,
감자의 삶이 너무나도 철학적이고 감자의 고뇌 또한
참으로 철학적이였거든요.

삶이란 정답이 정해진것이 아니잖아요.
하지만 남들이 정해놓은 정답에 맞추기도 하고, 
아이에게 부모가 정해놓은 답을 강요하기도 하죠.
#삶에대한의미 라는 궁극적인 질문에 스스로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감자 를 보며 저도 미리 정답을 정해놓고 
아이를 그 틀에 가두지는 않았나 반성해봅니다.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그림에 철학 한스푼, 
두스푼 넣어 저는 읽는내내 #감탄 과 #반성 #자아성찰 
까지 하게 만들어준 그림책입니다.

작은감자가 어디로가서 누구를 만나 마침내 어떤 감자가
될지 그 여정을 따라가보기로 해요_💛

#작은감자의용기에박수칠준비
#작은감자의고뇌에함께공감할준비 하고 오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서평을 작성 하였습니다 하였습니다.

#식탁을굴러도망친감자 #바람의아이들 #그림책추천 #알맹이그림책72 #여름방학추천그림책 #비르테뮌러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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