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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나라 대탐험 1 - 수와 연산의 요리 비법을 찾아라!, 수학에 재미를 제대로 붙여주는
김승태 글, 이우일.이우성 그림 / 주니어중앙 / 2008년 6월
평점 :
절판
어렵게 생각하는 수학도 맛있는 요리를 하듯 즐겁게 할 수 있는 책같다.
요리사 모자를 쓰고 자장면 100그릇을 만들어 어떻게 나눠줄까를 고민하며 나누기를 배운다.
큰 숫자도 생활에서 익숙한 물건들로 생각해보면 재밌고 즐겁게 배울수 있는것 같다.
숫자와 기호를 보면서 무조건 더하고 빼왔던 방법과는 달라 인상적이다.
연상작용으로 수학을 재밌게 할 수 있어 수학이 즐거워진다.
수학의 가장 기초가 되는 덧셈과 뺄셈문제부터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네자리수의 덧셈 뺄셈. 그리고 곱셈.나눗셈까지 수학의 광범위한 부분까지
요리를 연상하며 배울 수 있어 인상적이다.
아기자기한 겉표지는 작은 아이들의 쉬운 연산을 떠올리게 되지만
초등아이들이 배워야할 기초가 되는 부분의 수와 연산의 비법들이
부분별로 잘 나와 있는 것 같다.
처음엔 우리 아이에게 좀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다음학년에서 배워야 할
단계의 수학들을 미리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
먹는걸 좋아해 자장면.우동.라면이야기가 나오니 귀를 솔깃해한다.
혼합계산은 이것저것 섞어놓은 짬뽕과 같다.
여러개가 섞어 있어도 덧셈과 뺄셈이 섞여있는식은 앞에서부터 차례로 계산해야 한다.
이 순서를 지키지 않으면 자장면에 우동국물을 말아 먹는 경우가 생긴다고 하니
정신을 안 차릴 수가 없을 것 같다.
'무조건 이렇게 해야해' 하면서 가르키는 수학보다 재밌는 이야기와 표현으로 수학과
친하게 해주는 방법도 효과적이고 좋은 방법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