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바꾸는 인생의 마법 - 나를 아프게 하는 거짓말 20가지
레이첼 홀리스 지음, 박미경 옮김 / 이다미디어 / 2019년 2월
평점 :
절판


거짓말에 속지 마세요


세상엔 많은 거짓말들이 있다.

여론이 거짓말을 만들고

미디어가 거짓말을 만든다.

그리고 그 거짓말이 진실인양 그렇게 우리는 기억한다.

그리고 그 기억대로 살아간다.


이 책은 그런 거짓말에 관한 책이다.


4명의 아이를 키우는 워킹 맘.

이 여인의 사진이 어느 날

인터넷에 화제가 된다.


비키니 사지.

우리가 늘상 보아오던 그런 비키니 사진과는 뭔가 다른 비키니 사진을 그녀는 찍어 올린다.


나도 이 책을 읽으면서 그 비키니 사진을 보았다.

비키니를 입은 여느 사진과 비슷한 것 처럼 보였는데

배 중간에 수술자국과 같은 자국이 나 있는 것을 보게 되었다.


사진 설명을 보니 아이들을 임신하면서 생긴 자국이라고 한다.

그리고 아이들을 임신할 수 있는 자신의 모습이 자랑스러워서 이 사진을

찍어 올렸단다.


한 번 생각해 보았다.

나라면 이런 사진을 올릴 수 있었을까?

아마 올리지 않았을 것 같다.


그리고 그 순간 많은 사람들이 그녀를 지지하며 너도나도 사진을 찍어 올렸다.

그것은 하나의 운동이 되었고

하나의 모임으로 발전하였다.


이들은 모두 그동안 거짓말에 속았던 그런 사람들이었던 것이다.

그러다 저자의 이런 용기있는 모습을 보고

이 책에서 설명하는 것처럼 거짓말에 속지 않은 저자의 모습에 힘을 얻고

그들 역시 세상에 자신의 모습을 올린 것이다.


이 책은 우리가 맞이하게 되는 20가지의 거짓말이 적혀있고

그것에 대한 저자의 대답이 적혀있다.


절대 그렇지 않다는 저자의 답변들

거짓말에 속지 말라는 저자의 답변들이 적혀 있다.


그 답변 속에는 우스운 사건들도 있고

아픈 사고도 있다.

하지만 중요한 건 어떤 상황이건간에 그녀는 거짓말에 속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나를 생각해 보았다.

나를 내가 생각함에 있어 어떤 기준으로 생각하고 있는가?

혹시 여론이나 미디어가 만들어낸 거짓말로 나를 만들어가고 있고

나를 정의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보았다.


특별히 이 책은 여성분들이 읽으면 참 좋을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아이를 키우는 분이 읽어도 참 좋을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누구나 읽어도 참 좋을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잠시나마 나를 있는 모습 그대로 바라보게 해 주는 책이기 때문이다.


거짓말에 속지 말자

나를 정의할 사람은 오직 나 하나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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