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고 입학 그 후 - 음악, 전공해도 괜찮을까? key 고등
김민서 외 지음 / 키출판사 / 2019년 1월
평점 :
절판


 

 

예술고 입학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고등학교에서 대학교 가는 시기 못지 않게

중요한 시기가 있다면 바로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를 진학하는 그런 시기일 것이다.

중학교 3년 과정을 통해서 기초를 쌓았다면 이젠

자신의 진로를 놓고 고민해 가는 시기가 바로 고등학교 진학 시기이기 때문이다.

 

거의 많은 학생들이 인문계나 실업계 쪽으로 가지만

또한 많은 경우에 예술고등학교로 진학하게 된다.

그러나 사실상 인문계나 실업계에 비해 예술고의 정보는 턱없이 부족하기만 하다.

그와 관련된 책도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그런 와중에 이 책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실제 예고에 입학한 선배들과 그의 가족들,

그리고 그 학생들을 지도했던 선생님들의 글이 담겨져 있다.

그리고 마지막엔 입시에 관한 궁금증과 도움이 될만한 정보가 들어 있다.

 

이 책은 입시 설명회의 글처럼 무거운 내용이 아니다.

그간 입시를 준비하면서 느꼈던 감정들과 상황들에 대해 친구와 대화하듯이 쓴 글들이다.

그렇기에 편하게 읽을 수 있지만 그 속에 실제 입시를 준비한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글이기에

입시를 준비할 학생들에겐 큰 팁이 되는 그런 글들이다.

 

또한 책 사이사이에 입시 뿐 아니라 악기를 다루거나

재능을 확인하는 등의 글들이 들어있어서

이 한 권만 있다면 음악쪽으로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다 얻을 수 있다.

 

이 책은 서울예고에 입학하려는 학생들에게 물론 도움이 되지만

그 외의 예술고에 입학하려는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그런 책이다.

왜냐하면 모두 이 질문에서 시작할 것이기 때문이다.

 

'음악 전공해도 괜찮을까?'

 

이 책이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제공해주진 않는다.

하지만 분명한 건 한 가지는 확실히 제공해 주고 있다.

 

"너희 주변엔 너희를 응원하는 많은 분들이 계셔"

이 한 가지 메시지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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