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해봤는데 난 결혼에 맞는 사람이 아닌 것 같아. 난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할 때 가장 행복하거든, 시간이 몇 시든 상관없고, 누군가를 배려하거나 눈치보지 않아도 되고, 난 빌라도 필요 없고 펜트하우스도 싫어. 내가 필요한 건 자유, 내 책과 노트북과 일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