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는 윤리적 심판이 끼어들 자리가 없다. 악의 희롱이 끼어들 자리가 없다. 다른 참가자의 목숨을 희생시켜 그 대가로 힘차게 지속되는생명이 있을 뿐이다. 생물학에서 옳고 그름이란, 같은 색채를 다른 불빛 에 비추어보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