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아름다운 이야기로만 생각하고 읽었던 동화를 깊은 통찰로 해석한 새로운 시각의 글입니다. 동롸를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한 글들이 많지만 그 어떤 책보다 정교하게 짜여진 글이라 생각됩니다.
"이 책은 소중한 사람을 잃은 이에게 따뜻한 위로와 다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주기 위한 목적으로 쓰였으며 특정 종교나 무속 등에 치우침이 없는, 전적으로 개인의 견해와 정서가 반영된 작품임을 밝혀둡니다."책의 표지를 넘기면 글이 시작하기 전 자그마한 글씨로 위 내용이 쓰여있습니다. 작가이신 사토미님의 개인적인 경험을 담담하게 담은 글임을 짐작게 하는 짧은 문장입니다.
12편의 단편 소설로 구성된 소설책이다. 제목이 인상적이고 특이해서 책을 읽으로 무슨 의미일까를 고민했었다. 소설에서는 답을 찾지 못 했고 머릿말에서 의미를 알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어두운 느낌을 주지만 그 속에서 희망을 이야기하려는 느낌을 받았다.
여행을 가기 전에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철저한 여행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와는 반대로 그냥 떠나서 발길 닿는대로 돌아다니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는 후자에 해당하는 사람인데 그런 제게 꼭 필요한 여행지도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도 하나만 들고 발길 닿는대로 떠나버는 건 어떨까요?? 시간에 쫓기지말고 아름다운 풍경을 마주하거든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여행말이죠. 에이든 여행지도는 아나로그 감송이 넘치는 그런 여행을 선물해줄꺼라 생각됩니다^^
머리가 복잡할 때 시끄러운 도심을 벗어나 바다나 산을 찾는데 마음의 평안을 얻기에 깊은 산속 절만한 공간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국내에 수많은 절이 있겠지만 삼보에 귀의한 절 세 곳과 유니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7개의 절을 소개하고 있고 절의 역사적 배경도 함께 들려줍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다음에 방문하게 되면 전과는 다른 풍경이 보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