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바둑을 좋아하는 괴짜 소설가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타고난 끼가 없어 세상이 알아줄 글재주는 없지만 아이디어는 무궁무진한 낭만파라고 합니다. 흥미로운 소재와 매끄러운 전개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싶은 욕심쟁이라고 하네요.이 번 소설은 작가의 세 번째 소설이라고 합니다. 저는 이 번 작품으로 작가님을 처음 알게 되었는데 흥미로운 소개와 전개라고 생각됩니다. 작가 소개에도 있지만 바둑을 좋아하셔서 이 소설의 소재 역시 바둑이었습니다.소설을 읽다 보니 인간과 AI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국이 생각났습니다. 5회에 걸쳐 대결했는데 이세돌이 4 대 1로 패하였지만 세기의 대결로 많은 관심을 받았던 대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