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관주의는 기분에 속하고 낙관주의는 의지에 속한다.-알랭-
죽음에 대한 멋진 아포리즘을 기대했다. 그러나 이책속의 모리교수님은 울보에 작은 사랑에 감동하는 작은 인간이었다. 책을 다 읽을 때까지 몰랐다. 죽음을 그렇게 받아들이고 있었다는 것을 누구와도 같은 면서 같지않은... 그래서 큰 분이셨다는 것을..
아들러 심리학의 새로운 발견.플라톤의 대화편도 다시 읽게 되었다.
두고두고 생각날 때마다 꺼내봐야 할 책.옛선비들이 고서를 읽고 또 읽고 하는 이유가 있었다.읽고 또 읽고 마음으로 익히고 몸으로 행실로...읽을때마다 새롭게 다가오는 글귀들.허균 선생이 이런 글들만 모아 편집했는데 이 작은 책속에 그분의 독서량을 어림잡을 수 있었다.
누구나 읽었을 것 같지만 완독한 경험이 드문책.읽. 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