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 문어 원더 이야기나무 7
장지혜 지음, 송효정 그림 / 반달서재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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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글밥늘리기 책을 찾다가 알게 된 변신 문어 원더.
재밌으면 읽는다더니 그 말이 맞는 말이었다!!
몇번에 나눠서 읽을거라 생각했던 나의 생각을 뒤집고,
앉은 자리에서 단숨에 읽어내려가는 모습을 보고,
얼마나 뿌듯했던지 모른다.

<어느날 변신문어가 하늘에서 떨어진 별을 맞으며 눈위 양옆에 있던 돌기가 뿔처럼 길어지게 되는데,
이 돌기에는 다른 변신문어와 다르게 흉내가 아닌 벽히 변신할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된다.
그러면서 점점 혼자가 되어가는 변신문어 원더.
그런 원더에게 후악치 조가 다가와 변신능력을 부러워하며 끊임없이 다가오면서 원더는 자기도 모르게 점점 마음을 열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원더를 없애려는 바다뱀들과 그들의 우두머리 왕대가리가 조를 납치해가고, 친구 조와 조의 알들을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게 되면서 서로의 우정의 깊이를 확인하게 되고,
원더는 조의 알들을 보며 자신을 낳아준 부모 생각을 하며 감사의 마음을 깨닫게 된다.>

내가 어떤 모습이든 인정해주며 격려해주는 친구를 만날수 있길...
내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선한 일에 사용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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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쉽게 배우는 인류 진화사 사피엔스 - 약해 빠진 인류의 눈물겨운 생존 이야기
김지영 옮김, 하세가와 마사미 감수 / 제제의숲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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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고 복잡한 인류진화사를
이렇게 재밌게 설명하다니!!
아이에게 보여주기전 슬쩍 들춰보다가
너무 재밌어서 한참을 읽어버렸다.??
최초의 생명부터 어류, 양서류,포유류, 영장류,
인류까지 약 40억 년의 인류사를
인류가 강해서가 아닌
약했기 때문에 살아남았다는
신선한? 시각으로 진화론을 설명해놨는데,
짧은 만화와 줄글을 적절히 배치해둬서
읽기에 지루함이 들지 않고,
더욱 몰입해서 읽기를 할 수 있었던것 같다.
책을 보며
연천 전곡선사박물관에서 봤던 기억들에 대해
이야기를 했는데,
조만간 책을 읽고 박물관을 다시 가봐야겠다.
이상기후 등의 환경변화가 일어나면서
머지않아 인류도 멸종할 수 있다고
과학자들이 경고하고 있는데,
인류진화사를 보며 위기에서의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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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 타는 강아지 번개 저학년의 품격 9
전은희 지음, 박영 그림 / 책딱지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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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혼자 읽게 되는 초등저학년들을 위한
창작동화 보드 타는 강아지 번개는 아이들이 공감하기 쉬운 소재의 이야기들을 다루며 바른 인성과 생각하는 힘을 키워줍니다.
사고로 주인을 잃은 번개는 형(주인)이 날 버린게 아니라 믿으며 하염없이 형을 기다립니다.
좌절할만한 상황들이 닥치지만
그때마다 번개는 씩씩하게 상황을 헤쳐나갑니다.
주인이 없는 버려진 개라고 마음대로 생각하는 사람들..
우리도 사실과는 다르게 .. 또는 그 사실을 알고 싶어하지 않으며 마음대로 생각했던것 없을까 하는
생각을 들게 만들어줬어요.
번개가 주인 재이형을 만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과
그런 번개를 돕는 친구들의 따뜻한 마음을
함께 느껴볼 수 있었어요.
우리도 번개를 도와줬던 친구들처럼
마음을 열고 따뜻하게 곁을 지켜줄 수 있는 이웃이 되어야겠죠~
반려동물을 키울때는 많은 책임감이 따르고,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가짐을 가져야겠죠.
새끼였을때의 예쁜 모습만을 기대하며..
또는 우리 아이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어한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입양을 하지 않았으면 해요.

초등추천도서 보드타는 강아지 번개는
독서 후에 활용할 수 있는 독후활동지를 다운 받을 수 있답니다.
책을 이해하는 능력과 낱말의 뜻풀이등을 배우며
문해력,어휘력도 커지겠지요.
저학년 초등 추천도서 보드타는 강아지 번개의
따뜻한 이야기 함께 읽어보면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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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쓰기 싫어요! - 처음으로 재밌게 일기 쓰기 처음부터 제대로 7
김혜형 지음, 김유대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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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다니며 일기쓰기를 시작했었던 저의 어릴적 모습이 생각이 나면서

재밌게 읽었던 책이에요.

나와 같은 생각을 할 아이가 읽고 쓰기 싫어도 써야해~ 라고 말해주기 보다는

왜 써야 하는지 알려주고 읽기 쓰기의 재미를 붙여주고 싶었어요.

진수는 일기장을 보니 머리가 지끈거려요.

오늘 친구들과 있었던 일들을 생각하면 머릿속이 뒤죽박죽이고

그중 어떤 것도 일기에 쓰고 싶지 않아요.

선생님보다 엄마가 일기 검사를 매일 더 엄격히 하다보니

진수는 엄마가 그런 마음을 알면 놀랄까 싶어 대충 억지로 일기장을 채워나가요.

힘들고 쓰기 싫은 이유가 가지가지 많은 일기 꼭 써야 할까요?

어렵게만 생각할 수 있는 일기 쓰기 방법을 아이들의 시선에서 잘 설명해주고 있어요.

날짜와 요일은 하루의 기록이니 반드시 쓰도록하고,

날씨를 쓸때도 맑음, 흐림, 비, 갬, 눈 이렇게 간단히 쓰는것보다는

생각을 더해 '햇볕이 덥지도 안 덥지도 않은 날씨' , '낙엽이 아주 밝은 날' 등로

쓰면 더욱 다채로운 날씨를 쓰고 표현할 수 있답니다.

일기를 대충 쓰게 되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어떤 기분인지 ...

나중에 일기를 읽었을때 알기가 힘들어지죠.

일기쓰기를 할때는 지난 일들을 그 장소와 상황을 써서 영화처럼 떠올리며 자세히 쓰도록 해요.

저도 어렷을적 읽기를 꺼내서 읽을때가 있는데,

그 당시의 상황이 눈 앞에서 그려지며 재밌게 읽어 내려갈 수 있거든요~~

 

틀에 박힌게 아닌 나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일기는

짧게 쓸때도 있고, 길게 쓴 날도 있고,

그림으로 표현하기도 하죠.

일기는 이렇게 자유롭게 쓰면 된다고 해요.

그러면 어느순간 일기쓰기가 스트레스가 아닌 나의 감정을 기록하는 저장고가 되겠죠~

일기를 쓰며 그림 실력도,

표현력과 관찰력, 문해력도 커지면서 나의 하루도 되돌아보게 되면서

감정을 정리할 시간을 가질 수 있을것 같아요.

딱풀이가 등원하며 늘 보는 개 한 마리가 있는데,

그 아이가 며칠전부터 보이지 않는게 영 신경이 쓰였나봐요.

동생과 자신의 모습을 그리고 강아지가 있던 자리에 선을 그어 없어진것을 표현하고,

글로 적고 있어요.

띄어쓰기도 맞춤법도 많이 틀렸지만 ㅋㅋㅋㅋ

틀렸다 지적하지는 않았답니다.

엄마도 노력을 해야겠죠~ㅎㅎ

점점 읽기 쓰기가 쉽고 재밌다고 느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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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랖 도깨비 오지랑 1 - 소원을 말해 봐 오지랖 도깨비 오지랑 1
김혜정 지음, 신민재 그림 / 다산어린이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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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정작가 오지랖 도깨비 오지랑 어린이동화

판타스틱 걸, 하이킹 걸즈, 헌터걸 로 많은 사랑을 받은 김혜정 작가의 신작!

오지랖 도깨비 오지랑이 나왔습니다~


 

등장인물 설명에도 나와 있듯이 오지랑은 아이들의 마음속 소리가 들리는 오지랑은

하루 종일 어린이들의 마음을 듣고 싶지 않아도 들려

잠도 못 자고 , 밥도 못 먹지만 소리는 막아주는 다마가 귀마개 덕분에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요.

오지랑은 어린이들의 소리를 막기 위해 귀마개를 꼭 귀에 붙이지요.

하지만 다마가 귀마개를 해도 또렷이 들려주는 소리 때문에 오지랑은

밤새 잠 한숨을 못자게 되요.

알고 보니 귀마개는 고장이 나지 않았지만

아이의 마음이 너무 강해서 들리는거였고,

오지랑은 소리 때문에 결국 못참고 직접 찾아 가보기로 해요.

오지랑을 시끄럽게 하는 마음의 소리는 내는 아이는 바로 세아에요.

베프인 도은이는 사교성이 많고 활발한 탓에 늘 친구들에게 둘러쌓여 있지만

소심한 성격의 세아는 그렇지 못하죠.

세아는 다른 친구들이 도은이에게 오기 전에 스티커를 줘요.

그 스티커는 한정판 스티커라 구하기 어려운건데 세아도 갖고 싶은거였지만

도은이가 너무 갖고 싶었했던것을 알았기에 베프니까 준건데,

이런 세아의 속도 모르고 도은이는 다른 친구들에게 스티커를 척척 떼어 나눠줘요.

그 모습을 본 세아 마음도 쩍쩍 갈라져요ㅠㅠ

참견쟁이 도깨비 오지랑이 세아 앞에 나타나게 되고

딱 하나만 빌 수 있는 소원을 결국 빌게 되는데,

한번 빈 소원은 다시 되돌릴 수 없어요.

"도은이가 혼자 되게 해주세요!"

거짓말처럼 정말 다음날부터 도은이는 혼자가 되었고,

도은이에게 가던 친구들은 세아한테만 오게 되요.

시간이 지나면서 이게 아니라 느낀 도은이는 오지랑을 다시 소환하죠.

세아와 도은이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요?

글줄이 있는 책들을 읽기 힘든 아이들도 재밌고

유쾌한 분위기로 읽어 내려가기 좋은 어린이동화에요.

저도 책을 읽어보니 동심으로 돌아간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되었고요.

오지랑은 또 오지랖을 부릴 예정이라고 하는데

참 기대가 되네요!

빨리 2권도 읽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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