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랖 도깨비 오지랑 1 - 소원을 말해 봐 오지랖 도깨비 오지랑 1
김혜정 지음, 신민재 그림 / 다산어린이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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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정작가 오지랖 도깨비 오지랑 어린이동화

판타스틱 걸, 하이킹 걸즈, 헌터걸 로 많은 사랑을 받은 김혜정 작가의 신작!

오지랖 도깨비 오지랑이 나왔습니다~


 

등장인물 설명에도 나와 있듯이 오지랑은 아이들의 마음속 소리가 들리는 오지랑은

하루 종일 어린이들의 마음을 듣고 싶지 않아도 들려

잠도 못 자고 , 밥도 못 먹지만 소리는 막아주는 다마가 귀마개 덕분에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요.

오지랑은 어린이들의 소리를 막기 위해 귀마개를 꼭 귀에 붙이지요.

하지만 다마가 귀마개를 해도 또렷이 들려주는 소리 때문에 오지랑은

밤새 잠 한숨을 못자게 되요.

알고 보니 귀마개는 고장이 나지 않았지만

아이의 마음이 너무 강해서 들리는거였고,

오지랑은 소리 때문에 결국 못참고 직접 찾아 가보기로 해요.

오지랑을 시끄럽게 하는 마음의 소리는 내는 아이는 바로 세아에요.

베프인 도은이는 사교성이 많고 활발한 탓에 늘 친구들에게 둘러쌓여 있지만

소심한 성격의 세아는 그렇지 못하죠.

세아는 다른 친구들이 도은이에게 오기 전에 스티커를 줘요.

그 스티커는 한정판 스티커라 구하기 어려운건데 세아도 갖고 싶은거였지만

도은이가 너무 갖고 싶었했던것을 알았기에 베프니까 준건데,

이런 세아의 속도 모르고 도은이는 다른 친구들에게 스티커를 척척 떼어 나눠줘요.

그 모습을 본 세아 마음도 쩍쩍 갈라져요ㅠㅠ

참견쟁이 도깨비 오지랑이 세아 앞에 나타나게 되고

딱 하나만 빌 수 있는 소원을 결국 빌게 되는데,

한번 빈 소원은 다시 되돌릴 수 없어요.

"도은이가 혼자 되게 해주세요!"

거짓말처럼 정말 다음날부터 도은이는 혼자가 되었고,

도은이에게 가던 친구들은 세아한테만 오게 되요.

시간이 지나면서 이게 아니라 느낀 도은이는 오지랑을 다시 소환하죠.

세아와 도은이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요?

글줄이 있는 책들을 읽기 힘든 아이들도 재밌고

유쾌한 분위기로 읽어 내려가기 좋은 어린이동화에요.

저도 책을 읽어보니 동심으로 돌아간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되었고요.

오지랑은 또 오지랖을 부릴 예정이라고 하는데

참 기대가 되네요!

빨리 2권도 읽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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