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학년때는 유희독서에 신경썼다면 3학년 이상부터는 지식책을 보여주며 글밥을 늘리고 배경지식을 쌓게 해주는게 좋다.거기에 교과연계까지 되어 있고, 내용도 아이들이 읽기에 어려움 없이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면 최고의 책이 될 것이다.얼마전 신간으로 나온 열린원어린이 출판사의 <아이스 브레이크 과학수업1.세포>가 바로 위에서 말한 책이라 생각한다.주인공 나윤기는 생일 선물로 스마트폰을 선물받고,게임에 빠져 밥도 대충 먹고, 늦게 자고는 한다.어느날 악몽에서 깨어난 윤기에게 세포들이 경고를 한다.세포란 무엇인지? 과학 개념을 알려주고,우리 몸에 60-100조 개의 세포가 있다는 사실에 초3 아들은 엄청나게 놀라워 했다.또 세포는 저마다 정해진 수명이 있는데,암세포는 유일하게 죽지 않는다며 무섭다고 했다.어려운 과학용어는페이지마다 각주를 달아서 이해를 돕고 있다.생물을 이루는 기본 단위인 세포를 재밌게 알 수 있었고,다음 권이 빨리 나오길 기다려지는 책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