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부는 수염과 나 마음 잇는 아이 11
차영아 지음, 이나래 그림 / 마음이음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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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오랜 시간 동안 산속에 있던 큰 돌이 도시로 옮겨지고, 유명한 조각상이 되는 과정에 생기는 돌의 이야기를 그려낸 이야기이다.
돌은 까부는 수염이라는 생쥐를 만나며 서로의 존재 가치를 깨닫게 되고, 소중한 우정이 시작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까부는 수염은 세상을 떠나기 전에 별(돌의 새이름)에게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널 보는 게 좋았고, 내가 사랑받고 있었다고 말해주는데 눈물 광광 ㅠㅠ 오랜 시간이 지나 찾아온 한 사람은 "이제 진짜가 될 시간이야."라고 말한다. '다비드'라는 새 이름을 얻게 되는 별의 이야기를 통해 나 자신은 사랑 받는 존재라 느끼며 자존감을 높이고 마음을 열고 행복한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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