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가 조금 작은편이지만챕터가 나뉘어 있기 때문에 책 잘보는 초저학년도 볼 수 있는 알라딘 북스의 <빨간문이 수상해> 부모님 대신 주인공 미나를 돌봐주던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미나는 감정과 미각이 사라지는것 같은 기분이 든다.길을 가다 빨간문을 발견하게 되고,문을 들어서자 산타할머니를 만나게 된다.《지금 생각나는 사람의 모습을 떠올려 보세요.그 사람을 위해 무엇을 하고 싶나요?》순간 전등이 꺼지며 캄캄해지지만 산타할머니의 용기를 받아돌아가신 할머니께서 좋아하시던 팥죽을 만드는 상상을 하기 시작한다.그 과정에서 미나의 그리운 마음과 슬픔들이 치유가 된다.상상이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변화의 힘이 있는지 알게 해주는 책이다.앞으로 많은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미래를 꿈꿀 아이들에게 곧 다가올 겨울방학 집콕도서로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