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살이 된 우리 아들.
내년에는 학교에 입학할 예비초등학생이라니 믿어지지 않네요..
곧 학교에 간다고 하니!!
한글떼기가 잘 안되서 너무 고민이 많았어요.
더군다나 코시국 때문에 학습시기를 놓쳐 한글 학습하는게
더 힘들어지고 있는 상황이라
집에서 제대로 된 한글교제를 가지고 엄마표한글 도전해봐야겠다 생각들었어요.

한울림어린이 출판사의 위대한 세종한글은 4권의 워크북과
길라잡이, 글쓰기까지 총 6권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 1. 모음깨치기
-2.자음 깨치기
-3. 받침 깨치기
4. 흉내 내는 말모이
한글을 깨쳐도 겹받침이나 복잡한 모음등을 완전히 깨치는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데,
위대한 세종한글은 목차가 나뉘어 있어서
취학을 앞둔 6세부터 초등저학년까지 단계별로 한글을 익힐수 있답니다.

단순히 한글을 쓰고 외우는게 아닌 의성어, 의태어로 먼저 만나고
글을 읽어보면서 문해능력까지 함께 키울수 있어요.
세이펜이 없어도 핸드폰으로 QR을 찍으면 바로 나오는 읽어주는 성우의 목소리를
따라 읽다보면 한글떼기가 더 쉬워질것 같아요.
큐알로 이야기를 들으며 글자를 따라가며 이야기를 읽어보았답니다.
깍깍깍, 북적북적, 휙휙, 들락날락, 모락모락, 뾰족뾰족 콕콕, 으악, 후다닥,
킥킥킥 등의 받침 글자가 나오고,
이 이야기들을 토대로 다음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게 나와요,

숨은 그림찾기, 길찾기, 사다리타기, 주사위놀이 등이 담겨 있어서
집콕놀이와 함께 재밌게 한글을 깨치는 시간을 가질수 있게 해줄거에요.
우리 나라 언어는 그 어떤 나라의 언어보다도 받침이 발달되어 있는데,
이 받침이 아이들한테는 많이 어렵게 다가오는것 같더라고요.
받침이 없던 단어가 받침을 만나며 변신하는 것을 보며
한글은 참 재밌고 신기하구나 하며 흥미를 가지게 해주고,
자음이 받침으로 가면 어떤 소리가 나는지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