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모든 행동 표현의 영어 거의 모든 시리즈
서영조 지음 / 사람in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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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을을 유럽으로가면서 영어를 못하는 나는 남편이 다 알아서 해줄거라

믿고 정말 해맑게 신나는 마음으로 떠났었다. 나중에 여행의 추억을 이야기할때

남편은 자기도 영어를 잘 못하는데 내가 너무 자기만 믿고 신이 나 있어서

여행내내 엄청 긴장하며 보냈다며 그때의 마음을 고백했다.

그 이야기를 듣고 그때의 기억을 떠올려보니 외국항공기에 탑승했을때

물 좀 달라고 말하는데 혹시나 승무원이 못 알아들으면 어쩌지 긴장하며

말했던 내 모습이 떠올랐다^^;;

매년 연초만 되면 영어공부가 늘 순위에 있는데 왜 진척이 없는걸까?

문법적인 영어 말고 일상에서 정말 써 먹을 수 있는 영어를 배우고 싶은데

혼자서 공부하려면 책을 고르기가 쉽지가 않고 강의는 꾸준히 들을 자신이 없고

공부를 하겠다는거냐 말겠다는거냐 ㅎㅎㅎ



나처럼 하고 싶은데 꾸준히 공부하는게 부담스럽다면 이 책을 가지고

가볍게 공부 해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간단하지만 찰떡같이 표현된 그림 덕분에 영어단어나 숙어가 눈에 쏙쏙 들어온다.


챕터가 세분화되어 있어서 관심이 가는 부분부터 살펴보기 좋았는데

요즘 내가 일상에서 거의 매일 반복하는 행동들이라 더 단어가 와닿는 기분이 들었다.

자신에게 익숙하고 친숙한 것을 배경으로 학습할 때 가장 학습 효과가 좋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하니 더 재미나게 영어를 공부할 수 있을 듯 하다.



언제쯤 해외로 여행을 갈 수 있을까 싶었는데 최근에 기사들을 보니 슬슬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분위기다. 여행 챕터만 봐도 가슴이 설레인다 ㅎㅎㅎ

아이 영어책 읽어주느라 매일 영어를 접하긴 하지만 나를 위한 영어 공부도 틈틈이 다시 도전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When the pandemic is over, I want to travel to the switzer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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