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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된 미래 - 네 가지 뉴노멀과 제4의 길
이현훈 지음 / 파지트 / 2022년 9월
평점 :
책 추천 [예정된 미래] 네 가지 뉴노멀과 제4의 길 닥쳐올 미래가 걱정된다면 읽어보세요
안녕하세요
카페에서 책을 읽는 착한양 선양입니다.
내 가지 뉴노멀과 제4의 길
참 성장, 분배, 환경의 융합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다'
미래의 위기에 대한 책인 것 같아요
서문을 보면 넷플릭스에서 개봉한 돈 룩 업 don't look up이라는 영화로 시작을 하네요(혜성이 충돌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저도 보았던 영화이네요 아무도 믿지 않는다는 블랙코미디 영화이지요 )
혜성 충돌은 잠재적으로만 벌어질 일이지만 디지털 혁명, 인구 고령화, 사회 양극화, 기후 위기는 인류가 맞이할 대변혁이라고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저도 이런 사회적 문제에 대한 책은 지금까지 여러 번 읽어 보았던 같아요, 읽을 때마다 가슴 한켠에 ,,, 느낌이 좋지 않아요
최대한 긍정적인 삶을 살기 위하여 매일매일 감사하면 살아가고 있고 이런 일은 내가 죽을 때까지는 뭐 ,, 하면서 웃어넘기기도 하지만.. 결국은 우리의 문제라는 것을 잘 알고 최근에 일어나는 여러 기후변화들,,, 덥다가 갑자기 추워지고 폭설로 비행기는 결항되는 일들이 점점 빈번해지는 것 같아요
저자는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상황을 맞아 출판한 두 권의 책의 후속편이라고 하네요
호모 사피엔스가 30만 년 역사 중 만 년 전의 농업혁명, 그리고 18세기 중엽부터 최근까지 산업혁명에 이어 세 번재 울트라 메가 혁명을 하고 있다는 디지털 혁명이고 이로써 인류는 호모 디지털로 진화하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노인 사회와 사회 양극화, 기후 변화가 가져올 미래 사회는?
이러한 문제는 역사적 현실이며 모두 시간표가 정해진 예정된 미래이며, 뉴 노멀은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간에도 거대한 가속이 진행 중이며, 모두가 경제적 문제이기도 하다는 것입니다.
과연 저자분은 네 가지 뉴 노멀을 마주한 우리에게 어떤 해법을 제시하는지 궁금하네요
그럼 책 속으로 여행을 떠나 볼까요
#착한양북카페 #예정된미래 #이현훈 #파지트 #뉴노멀 #제4의길 #코로나 #기후위기 #인구고령화 #사회양극화 #디지털사회 #디지털혁명 #농업혁명 #산업혁명
저자분은 수십 편의 SSCI 등재 국제 학술지 논문과 저서를 출판한 한국의 대표적인 국제경제학자이시네요
이 책은 총 3부로 나누어 있어요
1부는 현재의 분석,
2부는 뉴 이코노믹스
3부는 담대한 전환입니다.
1부 예정된 미래, 네 가지 뉴노멀
호모 사피엔스의 진화
자주 들어보는 단어 호모 사피엔스, 최초의 인류는?
오스트랄로 피테쿠스입니다.
현생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는 30만 년 전쯤 동아프리카에 처음 등장했다고 합니다.
농업혁명 - 산업혁명 - 디지털 혁명의 시대에 살고 있네요
코로나19이후 디지털 혁명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뉴스는 많이 들어 보았는데요, 저도 읽어본 제러드 다이아몬드의 저서 '총, 균, 쇠'에서도 나왔듯이 병균이 무기와 금속과 함께 인류의 운명을 바꿨다고 설명하였습니다.
6백 년 전 흑사병이 그랬던 것처럼 코로나 팬데믹은 인류 역사의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집에 머물게 하고, 온라인 재택근무, 온라인 교육의 기폭)
인공지능, 자율주행, 전기차, 초연결 네트워크, 인공지능로봇,
인간게놈프로젝트 ( 채취한 정자와 난자에 대한 게놈 시퀀싱으로 머리 좋고, 용모가 뛰어나고, 질병 우려가 없는 정자와 난자만을 골라 수정함으로써 슈퍼맨을 탄생시킬 수 있다. 미래에는 출산도 금지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정자와 난자만 채취를 당하고 ,,, 인공수정으로 필요한 ,,ㅠㅠ 이상한 사회가 될듯하네요)
항노화 기술
웨어러블 기기 등의 발전으로 수명은 더 늘어나게 되지만 반대로 출산은 점점 감소하고 있는 사회 어쩔 수 없이 인구는 감소하고 노인 인구가 많아질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되는 것 같네요
아기를 낳지 않는 사회 (정말 주변에서 이제는 아기를 낳지 않는 가정을 쉽게 볼 수 있어요) 그래서 기대수명이 증가하고 저출산이 지속되면서 우리나라도 인구 구조의 고령화가 가파르게 시작되었어요 이제는 인구가 감소하기 시작했네요, 일본을 25년 뒤따라 가고 있다고 해요(참고로 일본은 인구가 줄면서 지금까지 불황이 지속되고 있어요)
설국열차 (영화로 유명하지요, 불평등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
거대한 사기라는 농업혁명(지배 계급인 왕족과 귀족이 생기고, 인류의 다수는 소수의 지배 계급을 위해 존재했다고 해도 무방하다. 이리스토텔레스와 같은 위대한 철학자조차 노예에게는 맹종하는 본성이 있다고 했고 인도의 힌두교도는 한 카스트가 다른 카스트보다 우월하게 만들어졌다고 믿습니다.
기독교 성경에도 남녀 간의 차별은 곳곳에서 발견됩니다.
또 다른 거대한 사기가 된 산업혁명
귀족과 서민에서 자본가와 노동자로 구분
그럼 디지털혁명은?
21세기에 들어 전 세계 인류의 극소수 억만장자들의 재산이 더욱 크게 증가
농업혁명과 산업혁명에 이어 디지털 혁명이 또 다른 거대한 사기가 아닌가 싶다. 진화가 모든 인류에게 꼭 축복이 아닐 수도 있다,
(뉴스를 보면 머스크 등 극소수의 억만장자들이 탄생하고 있어요. 마침내 신의 영역에 도전하는 호모 데우스가 되었지만 경쟁의 선두에 있는 1% 정도에만 해당하는 말. 대다수 인간은 AI 로봇에 밀려 정부의 기본소득에만 의존해 사는 동물농장의 돼지가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여러 영화에서도 나오지만 실질 세계에서 할 일이 없어지고 이들은 가상세계(메타버스)에서 허상을 쫓으며 살 수도 있습니다.) #회색스완
#메타버스
돈 장난인 듯,,, 그래서 무감각해지고 그냥 인정하고 사는 사회,, 저들은 저들 나는 나,,, 농업혁명이 일어났을 때도,, 귀족은 귀족 농민은 농민,, 하고 그냥 그냥 살아갔겠죠
이러한 혁명들이 네 가지 뉴 노멀을 물고 무는 관계가 되는 것이네요,,,
홀로세에서 인류세로
6만 년 전쯤 호주 대륙으로 이주하고 나서 몇 년이 지나지 않아 호주의 대형동물 대부분이 멸종했고 많은 소형 동물들도 사라졌다
사피엔스는 동물뿐만 아니라 식물까지 포함한 생태계를 파괴한 것이다
이제 지구의 홀로세를 보내고 인류의 산업 활동이 만든 '인류세' anthropocene라는 미지의 영역으로 들어가고 있다
2부 뉴 이코노믹스
이코노믹스는 그리스어인 오이코스(가정)와 노모스(관리)의 합성어 Oikos Nomos 경제학이란 가정 살림살이를 관리한다는 말
경제는 경세제민에서 나온 말로 나라를 잘 다스려 백성을 구한다는 뜻
과거에는 실업률이 높으면 정부는 적극적인 재정의 확대로 경기를 부양하고 인플레이션이 높아지면 정부는 긴축정책을 사용하면 되었으나 1970년대 경기 침체와 인플레이션이 동시에 나타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발생하자 케인스의 수요관리 정책은 힘을 잃었다
2008년 미국에서 시작된 글로벌 금융위기에 연준이 대규모 양적완화정책으로 대응하자 이에 반발한 나카모도 사토시는 블록체인을 이용한 탈 중앙화된 화폐 '비트코인'을 만들었다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중개은행이 필요 없어지고 중앙은행마저 CBDC를 발행해서 개인들이 상업은행 아닌 중앙은행 계좌에 직접 입금하고 인출하도록 하면 상업은행은 존재할 이유가 없어질 수도 있다
(비트코인 등이 성공할지 실패할지는 보아야겠지만 은행의 존재는 의심을 해보아야겠네요)
경제적 불평등이 심해지면 경제 성장 자체를 둔화시킬 뿐만 아니라 심할 경우에는 세계 대공황이나 글로벌 금융위기와 같은 파괴적인 결과가 뒤따른다. 2020년 초 세계로 확산된 코로나 팬데믹은 또다시 경제적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풀린 유동성은 주식시장과 부동산시장으로 흘러들어 가서 주식 가격과 부동산 가격은 가히 폭등하는 수준으로 올랐다. 결국 주식과 부동산을 많이 갖고 있는 부자들만 더욱 부자가 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양적 긴축, 시장금리가 뛰면서 주식, 코인, 부동산에 끼었던 거품이 꺼질 수밖에 없다. 영끌 투자를 한 저소득층들이 가장 큰 피해를 입을 것이다. 1929년 세계 대공황과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처럼 말이다
3부 담대한 전환
지속 가능한 참 발전을 위하여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인류가 마주하고 있는 네 가지의 뉴 노멀과 이에 따른 재앙은 모두 우리 인류가 만들어내고 있는 것입니다.
네 가지 뉴 노멀이 가져올 수 있는 재앙에서 살아남기 위해 인류가 어떻게 담대한 전환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인류사적인 측면과 경제학적인 측면에서 해답을 제시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