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데르센, 잔혹동화 속 문장의 기억 Andersen, Memory of sentences (양장) - 선과 악, 현실과 동화를 넘나드는 인간 본성
박예진 엮음,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원작 / 센텐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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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2 착한양건강멘토의 책 추천 안데르센, 잔혹동화 속 문장의 기억    #안데르센잔혹동화속문장의기억 #안데르센 #센텐스 #리텍콘텐츠 #책추천 #베스트셀러 #인생명언 #명문장               안녕하세요. 착한양건강멘토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책을 하나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안데르센은 너무 잘 아는 동화 작가입니다. 미운 오리 새끼 등 정말 많은 작품을 남겼고,, 어렸을 때 자주 읽었던 책입니다. 어린 왕자도 그렇지만 안데르센의 책도 언제 읽었냐에 따라 느낌이 다른듯합니다.

안데르센의 작품 중에는 어린이 동화라고 하기에는 좀 잔혹한 동화들이 있어 잔혹동화라고도 부르는데요 이 책은 안데르센의 160편의 동화 중 가장 인상적인 잔혹동화를 모아서, 독자들에게 인간성의 본질, 도덕적 갈등, 사랑의 측면에 대해서 철학적 질문을 던져 주는 책입니다.                   안데르센은 가난한 환경, 외모 콤플렉스, 양성애적 애정 문제 등 그가 겪는 모든 고통을 동화 속에 그리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1875년 사망할 때는 덴마크 국왕도 그의 장례식에 참석해 추모할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다고 합니다.


책은 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인간을 파멸시킨 욕망 잔혹동화

목숨과 맞바꾼 사랑 잔혹동화

환상 속으로 빠져드는 마법 잔혹동화

사유에 묻히게 하는 철학 잔혹동화


작은 클로스와 큰 클로스

이 동화는 인간은 자기의 이해득실을 위해서는 선과 악의 경계, 선을 언제든지 넘나들 수 있다는 인간 본성의 한 측면을 볼 수 있는 작품, 동화책이지만 잔인하네요, 그래서 어렸을 때 읽었던 안데르센 동화책에는 이 작품은 못 본 것 같아요


사악한 왕자

신과 전쟁을 일으키려는 광기 어린 왕자였던 그가 작은 귀뚜라미에게 당하며 쩔쩔매는 모습을 보고, 장교들은 그를 비웃었습니다.


우리가 아는 인어공주도 나옵니다.

인어공주는 왕자와 함께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디만, 그녀가 할 수 있는 것은 온 마음을 다해서 그를 사랑하는 것밖에 없었습니다. (작품의 배경에는 오랫동안 짝사랑하던 에드워드 콜린의 결혼 소식을 듣고 상실감에 빠져서 집필한 동화였다고 합니다. 에드워드 콜린은 남자입니다.)


길동무

당신은 나쁜 사람들이 관 밖으로 내다 버리려고 했던 시신을 기억하고 있나요? 당신은 그 사람이 편히 쉴 수 있도록 당신의 전 재산을 기꺼이 주고 갔죠. 내가 바로 그 사람입니다.

(본인이 무엇인가 기대하지 않더라도 베푼 선행은 어떤 방식으로라도 돌아오게 되어 있습니다.)


백조왕자

이 작품도 유명하지요

그녀가 그들에게 손을 대자, 그들은 즉시 아름다운 11명의 남자로 돌아왔어요.

(이 작품에 대한 해석을 읽어보면 정말 다양하네요, 작품의 다양한 측면에서 해석되며, 그 다양성이 독자들에게 다양한 감정과 생각을 전달할 것입니다.)


미운오리새끼

모든 것은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지만, 모두가 그것을 보지는 못하죠. 외모의 차이는 중요하지 않으며, 훌륭한 마음만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해요.( 비판하는 독자들도 있다고 하네요.. 결국은 미운 오리 새끼의 인생이 달라진 것은 노력이 아닌 혈통 덕분이라고)                               성냥팔이소녀

#백린 #성냥팔이소녀

작품 속, 소녀가 성냥을 켤 때면 따뜻하고 맛있는 요리와 아름다운 크리스마스트리가 나타납니다. 이것을 소녀가 죽어가며 보게 된 환각 증세로 해석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할머니를 보기 위해 성냥을 모두 꺼내 불을 붙였을 때는, 당연히 엄청난 양의 백린 연기가 뿜어져 나왔을 것입니다. 소려는 죽음으로 내몬 것은 단순히 가난과 추위가 아니라 사회와 어른들의 욕심일지도 모릅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모자 장수의 수은중독을 보고 놀랐는데, 이 작품에서도 안데르센이 백린에 대해서 알았을까요? 정말 신기해요




하늘을 나는 가방

불길이 가방을 집어삼킬 때, 청년은 공허함을 느꼈습니다. 그 상실감은 컸지만, 그에게 한째 있었던 모험에 대한 기억은 남았습니다. 물질적 소유는 사라질 수 있지만, 배운 경험과 교훈은 영원히 그에게 남아 있을 것이라는 깨달음의 순간이었습니다.



Life itself is the most wonderful fairy tale.

인생 그 자체가 가장 훌륭한 동화이다.


동화책을 통하여 심리를 이해해 보는 것도 좋을듯합니다.

책은 우리의 스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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