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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빠진 로맨스
베스 올리리 지음, 박지선 옮김 / 모모 / 2023년 9월
평점 :
그 남자는 나타나지 않았다.
시오반은 코로 천천히 숨을 내쉬었다. 마음을 가라앉히려 했지만 내뿜는 콧김은 수행자리기보다 성난 황소에 가까웠다.
(흥분을 하거나 할 때 호흡이 중요해요.. 주인공인 시오반은 코칭을 하기 때문에 ,,, 코로 천천히 숨을 내쉬었어요... 하지만 밸런타인데이에 바람을 맞았기 때문에,,, 성난 황소로 돌변하였네요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화가 난다면,,, 먼저 정말 천천히 숨을 들이마시고 잠깐 멈추었다가 내쉬어 보세요,, 그러고 나서 어떤 말이든 생각을 해보시면,, 인생에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을 거예요
10초만 지나도 우리 뇌는 이성적으로 변해,, 다시 되돌릴 수 없는 "나의 언어"를 토해낸 것을 후회하지 않을 수 있어요.)
소설책은 시작 부를 읽어 보면 작가의 성향과 문채를 느껴볼 수 있어요
역시 참 작가의 뇌는 엄청난 상상력과 치밀함이 있어요
책을 다 읽고 나면,,,
ㅎㅎ
내용이 다 이해가 되면서,,
대화 하나하나 곡선들이 있다는 것,,,
발렌타이데이와 12월 31일이 중요한 날이네요~~
단순한 로맨스물만은 아니고요 사랑만 있는 것이 아니고 인물들의 성장, 가족관계, 직장, 지정한 사랑은 무엇인지
사람들과의 오해와 선입견,
주변 사람들의 위로와 격려로 마음이 회복되는 과정들 등 책을 읽다 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