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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우울증 치매 이렇게 고쳐라 - 기능의학 선구자 마크 하이먼 박사의 뇌 질환 완치 혁명
마크 하이먼 지음, 이재석 옮김 / 정말중요한 / 2023년 7월
평점 :
치매나 우울증 과연 치료가 불가능한 것일까요?
병의 원인에 대한 다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현재까지 검증된 치료법 + 심리적 문제 + 몸의 밸런스
마음의 병, 원인은 몸에 있다
"진실의 가장 큰 적은 의도적으로 꾸며낸 거짓말이 아니다.
비현실적이며 끈질긴 신화다. 우리는 너무나 자주 과거의 틀에 얽매여 눈앞의 사실을 이미 만들어둔 해석의 틀에 끼워 맞춘다.
숙고의 불편함 대신 어른이라는 편안함에 안주하려고 한다." (존 F 케네디)
많이 들어본 문구이지요,,
의사들도 이런 관점에서 환자를 보아야 합니다.
현재의 의학은 '병명 붙이기' 게임에 빠져 있다는 것
우리나라도 청구를 하기 위해서는 국제질병분류 코드에 따라서 환자의 질병에 '이름'을 붙여야 합니다.
생화학적 개체성이라는 책을 쓴 로저 윌리엄스는 이렇게 말했다
"영양학은 실제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통계 속 인간은 중요하지 않다. 사람은 모두 다 특이하다, 우리는 사람들의 생화학적 특이성을 고려해가며 치료해야 한다"
다만 신체 시스템의 균형을 쉽게 깨트리는 유전자들이 존재한다.
그 유전자들은 우리가 평생 짊어지고 사는 화약과 같은 것이다.
그렇지만 우리가 총의 방아쇠를 당기지만 않으면 된다
질병 = 유전자 + 환경
지식은 나눌수록 유통기한을 길게 한다
Power comes not from knowledge kept but from knowledge shared.
'고장 난 뇌'
우리는 이것을 여러 이름으로 부른다.
우울증, 불안증, 기억 상실, 신경쇠약, 주의력결핍장애, 자폐증, 치매 등,,,
우울증이 프로작의 부족 때문일까요?
주의력결핍장애가 리탈린 부족 때문일까요?
알츠하이머병이 아리셉트 부족 때문일까요? (프로작,리탈린, 아리셉트는 치료제)
항우울제에 대한 이중맹검법 연구 결과, 설탕약을 먹은 환자 중 40퍼센트가 증상이 호전되었으며, 진짜 약을 먹은 환자의 60퍼센트가 증상이 호전되었다고 합니다.
뇌 고장을 약물로 치료하는 방법은 '절반'만 옳다.
애당초 화학 물질의 불균형이 생기게 되었는가?
원래의 균형 상태로 회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23- 179 번째 책입니다 23년도
추천 도서입니다. 우울증, 자폐, ADHD, 치매 등 정확한 진단을 받지 못하였거나 치료를 하여도 호전이 없다면 이 책을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기능의학을 부전공으로 공부하시는 선생님들이 엄청 많아요
개업하여 바쁘게 진료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말에 강의를 들으면서 ,,,
저자인 마크 하이먼은 소화 문제를 치료함으로써 우울증을 치료할 수 있고, 환자의 체내 수은을 해독해 주면 기억력을 회복할 수 있다는 사실에 호기심을 갖고 탐구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 책을 읽고 다시 기능의학을 진료해볼까 합니다.
그래서 다시 공부 좀 더 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런 책들이 저는 좋아요
사람을 변하게 하거든요
이 책을 토요일 새벽에 읽기 시작하여 정말 오래간만에 날을 새서 다 읽었습니다.
저는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