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사는 게 힘들까? - 사회에 적응하기 힘든 사람들의 관계 심리학
오카다 다카시 지음, 김해용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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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게 힘이 드시나요?

우리가 살아가면서 가장 힘든것은 아마도 인간관계 즉' 커뮤니케이션'의 문제가 아닌가 해요

그러나 아무리 노력하여도 무엇인가 풀리지 않고 꼬이는 경우도 많이 있을것 같아요

최근 발달장애라는 말이 널리 퍼지면서 '혹시 나도 그거 아닐가' 하는 마음에 병원이나 심리치료 센터를 찾는 사람들이 상당히 늘었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의 표정을 파악하고 자신의 감정과 의도를 말뿐 아니라 표정, 행동으로 표현하는 능력, 이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IQ나 EQ 보다 행복도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이 책은 딱히 장애가 있는 것도 아닌데 사회생활이 너무 힘든 사람들, 나이가 들수록 적응이 되는 게 아니라 오히려 더 힘들어지는 사람들의 속마음과 인간관계를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해주는 책입니다.

그레이존 gray zone 이라고 들어 보셨나요?

회색 지대 혹은 경계 영역, 어느 영역에도 속하지 않는 중간 지대를 이야기 합니다.

자폐증은 아니지만 아주 정상도 아닌 중간 지대로 치료의 사각지대에 놓여진 경우가 많아 치료의 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많네요

장애가 아니라면 정말 괜찮은걸가?

이 책을 읽어야 하는 분은?

차례에 잘 나와 있어요

겉은 멀쩡한데 속은 너무 힘든 사람

같은 행동을 고집하는 사람

분위기 파악을 못하는 사람

상상력이 없는 사람

공감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

남들보다 몇 배 더 예민한 사람

주위가 산만하고 정리를 못하는 사람

몸의 움직임이 어색한 사람

공부를 힘들어하는 사람


의학 관련책들은 저자의 약력도 중요 해요.

도쿄대에서 철학을 공부했지만 중퇴하고 교토대 의과대학에 다시 들어가 정신과 의사가 된 특이한 경력을 가지고 있어요, 오랫돌안 교토의료소년우너에서 근무한 후, 오카다 클리닉을 개원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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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인구수만큼 다양한 뇌의 특성이 있다

최근 의학계에서는 발달장애를 장애가 아니라 뉴로다이버시티 neurodiversity 신경다양성으로 이해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저도 설명을 할때 이상이 아니라 평균하고 다른것이라고 설명을 합니다.

사람에 따라 각각 뇌의 특성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몇 개의 기준으로 장애라는 진단을 붙일수는 없다는 데 많은 사람들이 동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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