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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별빛처럼 빛난 자들 - 20세기 한국사의 가장자리에 우뚝 선 이름들
강부원 지음 / 믹스커피 / 2022년 11월
평점 :
안녕하세요
카페에서 책을 읽는 착한양 선양입니다.
이번에 읽은 책은 역사에 별빛처럼 빛난 자들 입니다.
무엇이 그들을 빛나게 했는가
20세기 한국사의 가장자리에 우뚝 선 이름들
전에 읽었던 역사에 불꽃처럼 맞선 자들 과 시리즈물 같은 제목이지요
저자이신 강부원님은 20세기에서 우리가 알듯 모를듯 하지만 역사 속에 어떤 의미이든 발자취를 남긴 사람들에 대한 책을 쓰시고 계세요
여러 정치적, 윤리적 문제에 대해서는 차치하고 우리 역사에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지에 대하여 화려한 필담으로 쓰신 책입니다.
#역사에별빛처럼빛난자들 #강부원 #믹스커피 #원앤원북스 #역사책 #근현대사 #인물
이름을 새길 정도로 뚜렷한 족적을 남긴 건 아니지만,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아 있는 사람들
한낮의 태양처럼 강렬하고 뜨겁진 않지만 밤하늘을 수놓은 별들처럼 은은하게 반짝이는 사람들, 지난 한 세기 동안 자신만의 고유한 색을 띠며 발게 빛나던 존재들을 찾다 보니 아무래도 그렇게 모아졌다
(책의 제목이 탄생하게 된 이유이네요)
총 3부로 나누어서 구성되어 있어요
최승희, 김향안, 천경자, 기형도, 김추자, 한대수, 박신자, 홍청자, 김창완, 윤복희
김동원, 조영래, 최동원, 정종명, 함세웅, 박두성, 현봉학, 전태일
진창현, 김벌래, 짐중업, 전형필, 김윤심, 김일, 이창호, 성철
( 그래도 몇분은 들어본 이름들이고 현재도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 분들도 있네요. 저는 책을 읽을 때 최대한 힘을 빼고 생각을 버리고 읽으려고 해요,, 몰입을 하는 거지요~~ 영화도 그렇게 보아요,, 주인공의 친구처럼 감정이입을 해서 따라다니면서,, 그래서 선입관과 이념 등을 최대한 배제하고 읽고 있습니다. 마음이 열려 있어요 보이는 것들이 많거든요)
(책을 읽으면서 단편적으로만 알고 있었던 내용들이 많았네요, 처음 들어본 이야기들도 있고요)
첫 번째로 소개되는 분은 최승희,
나는 아름다운 춤이다
세계 최고, 조선 제일의 무용수 라는 호칭, 피카소, 헤밍웨이, 채플린, 파블로 등 당대 최고의 예술가들도 그녀의 공연을 보고 흠뻑 빠져들었다고 해요~~
김향안 - 스스로 선택한 사랑, 끝까지 책임을 다한 행보
김환기와 결혼,, 2019년 김환기의 점화가 홍콩 크리스티 경매에서 132억여 원에 낙찰되며 한국 미술작품 최고가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고 해요
농구 선수 박신자 - 어렸을 때 들어본 것 같은 이름
"미치는 거예요, 무엇에나 한 가지 일에만 미치는 거예요"
시각장애인들의 세종대왕 박두성
크리스마스의 기적 만든 한국판 '쉰들러' 현봉학
홍남부두에서 9만 8천 명을 피난 시켰다고 해요, 미국에서 의사와 교수 일을 하다가 세브란스병원에서 잠시 교수직을 하셨다고 합니다.
바이올린 마스터 메이커, 진창현
정말 대단한 분이네요~~ 우리나라(일본 조선민)에 이런 분이 있다니요
김벌래
펩시 본사 사장도 듣고 놀랐다는 병 따는 소리(일본과 미국에서도 이 소리를 가져다 광고 제작에 썼다고 하니 말 다 했다) 와 브랜닥스 치약의 뽀드득 소리, 종근당 제약 광고의 트레이드마크가 된 종소리, 트라이 속옷 광고에서 이덕화가 문을 두드리는 소리 등이 그가 만들어낸 대표작들이다
(대단한 달인이시네요)
마지막은 성철스님
1993년 다비식은 저도 생중계로 본 것 같아요
"무겁거든 내려놓고 가거라"
마지막 말 정말 좋지요
편안하게 다 내려놓으시고 편안한 하루 되세요~
우리나라 역사속에서 이름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묵묵하게 자기 일을 열심히 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