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 도감 - 캐릭터로 이해하는
스즈카와 시게루 지음, 김한나 옮김 / 생각의집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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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로 이해하는 세포 도감

안녕하세요 카페를 다니면서 책을 일고 소개하는 착한양 선양입니다.

이번에 리뷰할 책은 '캐릭터로 이해하는 세포 도감' 입니다.

만화책으로 우리 몸의 세포에 대하여 알아볼 수 있다니,,, 저 학교 다녔을 때 나왔으면 외우려고 고생하지 않았을 건데요

하지만 지금도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환자분들이나 이렇게 블로그로 어떤 질병이나 건강상식을 제공할 때 좀 더 쉽게 설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중고등학생들도 생물 공부를 외우지 않고도 쉽게 할 수 있지 않을까 해요

책의 저자인 스즈카와 시게루는 일본 최대 입시학원 요요기 세마나의 생물 강사이네요~~ ㅎㅎ 어쩐지

유튜브에서 세포에 관한 동영상을 배포해 호평을 얻고 있다고 해요

내 몸아 미안해, 지금까지 많이 괴롭혀서.. 좀 더 내 몸을 잘 돌봐줄걸,

이럴 때, 또는 이런 상태가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자신의 몸에 대한 공부'를 반드시 해야 합니다. 이 세상에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우리는 자신의 몸과 함께 살아갑니다. 이 책을 읽고 자신의 몸을 더욱 가까이 바라보며 소중히 대하는 방법을 알게 되길 바란다고 하네요

이 책은 만화책이에요

주요 캐릭터는 세레나,, 술을 좋아하는 20대 여성, 자유분방하며 변덕스러운 성격이지만 성실한 면도 있다

뉴런 : 세레나의 체내에 있는 세포들을 이끄는 팀장과도 같은 존재, 세레나에게 체내의 세포들을 안내한다

세포란? 모든 생물의 몸은 세포의 집합입니다.

세포 대학교에서도 많이 배우고 외었던 세포의 구성요소...

즉 기본부터 시작됩니다.

혈액세포

보면 캐릭터들을 정말 잘 정했어요

모든 혈구의 어머니 조혈모세포, 세포분열을 하면서도 다시 분화해서 여러 가지 혈구로 변화합니다. 대부분의 세포는 세포 분열을 할 수 있는 횟수가 정해져 있어서 다 끝나면 죽는데 조혈모세포에는 그 제한이 없어요. 즉 조혈모세포에는 수명이 없습니다.

산소를 운반하는 운송업자 적혈구 : 좁은 모세혈관을 지나 몸의 구석구석까지 산소를 운반하려면 형태를 유연하게 바꿔야 하기 때문에 핵이나 미토콘드리아나 리보솜도 갖고 있지 않아요(이해하기 참 쉽네요)

체크 포인트로 헤모글로빈은 산소가 많은 곳에서는 산소에 달라붙고 적은 곳에서는 산소를 풀어 놓는 성질이 있어요

혈소판 : 지혈되는 과정까지,,,

재채기와 콧물의 원인인 비만세포

비만세포는 히스타민이나 헤파린 등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을 갖고 있어서 가끔 사람들을 괴롭히기도 해요. 이름에 비만이라는 단어가 붙지만 살이 찌거나 빠지는 것과는 관계가 없으며 눈으로 봤을 때 볼록해 보여서 그런 이름이 붙었을 뿐이에요. 마스트 세포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수지상세포는 몸속에 이물질이 침입하면 일단 직접 먹어서 제거하고 그 이물질로부터 항원을 추출합니다. 그렇게 해서 적의 특성을 기억해요. 그런 다음 보조 T 세포 등 다른 백혈구에게 항원을 전해서 정보를 전달하고 공격 지시를 내립니다. 또한 사이토카인을 분비해서 다른 백혈구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기도 해요

면역력이 높다는 의미는 면역 기능을 담당하는 백혈구 중에서도 수지상세포가 차지하는 비율인 높은 생물일수록 면역력이 높다고 하는 경우가 많아요. 인간은 다른 동물과 비교해서 수지상세포 수가 적습니다. 그러나 오랜 진화 과정에서 그 수가 서서히 늘고 있어요

꽃가루가 들어오면 항체가 반응하고 비만세포는 대량으로 콧물 등을 분비해서 꽃가루를 내쫓으려고 해요. 그러니까 백혈구들, 착각하지 마, 콧물이 나오는 게 더 괴롭다고~~

전선 부대의 타고난 킬러 NK 세포

킬러 T 세포는 기본적으로 보조 T 세포의 지시에 따라 움직여요. 그에 비해 NK 세포는 직접 체내를 순찰해 즉시 제거하는 한 마리의 늑대 같은 유형의 킬러라서 그런 점이 이름의 유래가 되었답니다.

사람이 웃을 때 몸속에서는 신경 펩티드라는 물질이 분비됩니다. 이 물질에는 NK 세포를 활발하게 하는 힘이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

민감하지만 둔감해? 후세포

후세포는 똑같은 냄새는 빨리 익숙해져서 둔감해지는 성질이 있어요. 인간이 자신의 냄새를 잘 느끼지 못하는 이유가 이 성질 때문이에요

(아 그렇군요~~ 그래서 자기 냄새는 잘 느끼지 못하나 보아요)

간단하게 제가 읽어보고 느낌이 온 부분만 적어 보았어요

천천히 음미하면서 읽어보면 외우지 않아도 기본적인 세포에 대하여 총정리가 되는 것 같아요~~

그리스의 명언 '너 자신을 알라' 현대어로 메타인지가 좋은 사람이 되어라~ '그노티 세나우톤'

자신의 몸을 이해해야 자신의 몸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겠지요~~

누구나 한 번 읽어 보면 많은 도움이 될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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