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 살에 시작하는 똑똑한 초등신문 3 -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하는 최신 뉴스 똑똑한 초등신문 3
신효원 지음 / 책장속북스 / 202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홉 살에 시작해서

열세 살에 완성하는

비문학 독해근력


이런 아이에게 추천한다.

신문을 처음읽는 아이 .

중도포기하는 아이 .

하루 10분 독서습관을 만들고 싶은 아이.

어휘력이 약해 표현이 막히는 어린이.

요즘처럼 세상이 급변하고 무거운 사건들이 많은만큼 다양한 소식들이 기사로 쓰여지고 있다.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아이도 궁금해하고 그런 사건들이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에 대해 그리고 앞으로 어떤 자세가 필요할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많았다. 아이로 인해 나 또한 어려운 정치용어나 경제용어를 검색 해 보는 날이 많았고 알고 있을거라는 기대와는 달리 두리뭉실한 개념들이 머리속을 떠다녔다. 매년 어린이날 시사 트랜드를 담아 책을 내는 작가가 있다. 바로 신효원 어린이언어연구소장님이다. 작가님은 한국어를 연구하고 가르치고 각국 주한대사관에서 한국어교육을 담당하였다. 100개의 최신 기사텍스트를 아이들의 무한한 성장력과 집중력을 고려해 문장과 어휘수준, 글의 길이와 독후활동, 그리고 토론 주제를 생각하며 기사를 선정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번에는 혼란과 격동의 2024-2025년 반드시 알아야 하는 정치분야를 신설했다고 하니 더욱 기대가된다.


<똑똑한 초등신문3>은 경제 ,사회 ,세계 ,과학 ,환경 ,정치까지 100개의 기사를 실어 제목만 읽어도 읽어보고 싶은 호기심이 생긴다. 예를 들어 경제분야의 <맥도날드 버거와 대파의 특별한 만남>같은 경우 아이들이 좋아하는 햄버거를 소재로 '로코노미'라는 경제용어를 익힐수 있고 정리하기 코너를 통해 신문의 내용을 잘 이해하였는지 그리고 신문의 어휘를 풀이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어휘까지 익힐수 있다. 마지막 토론하기를 통해 직접 경험해 본 것과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수 있는 추론과정을 거친다. 길지 않은 비문학 글을 읽고 자신의 생각까지 정리한 후 부모님과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어떤생각을 하고 있는지 또 자기가 알고있는 내용과 지금 알게된 내용을 비교해 가며 세상을 바라보는 힘을 기르기 좋은 책이다.


왜 똑똑한 초등신문일까?

뉴스처럼 생겼다고 다 읽는 힘을 길러주지는 않는다. 초등학생에게 읽히는 뉴스는 달라야 한다.

초등신문의 읽기의 본질에 집중한 글이어야 하고 아이의 읽기 수준과 뉴스의 깊이가 균형잡한 글이어야 한다. 또한 기사의 요약본이 아닌 논리적으로 빈틈없는 짧은 글로 맥락을 통해 신문어휘를 저절로 습득할 수 있는 글이어야한다. 마지막으로 핵심만 담은 독후활동으로 독서 재미와 습관을 한 번에 잡아주는 가족과 함께 대화할 수 있는 토론거리를 주는 글 이어야 한다.

<똑똑한 초등신문3>은 읽기 -정리 -어휘-사고 확장까지 아이의 사고 체계를 완성하는 구조로

초등학생의 집중력을 해지지 않는 선에서의 글 분량과 적정량의 독후활동까지 구성되었다. 읽기부터 토론까지 아이의 독해근력을 전략적으로 키울수 있다. 세상이 혼란스러울수록 아이들에게 어떤 기사를 읽혀야 좋을지 고민되고 읽혀도 좋을 이야기는 줄어든다. 현대사에 기록될 최신 뉴스까지 어린이가 알아야 하는 사실만 공평하게 정리한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열린사고를 하고 더 깊은 읽기로 나아가기를 바래본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