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철학자의 말 - 내 마음을 단단하게 지켜주는 빛나는 철학의 문장들
김종원 지음 / 윌마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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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라서 다른 거고 , 달라서 특별한 거야

정답보다 중요한 건 나만의 생각을 가지는 것

나는 철학자들의 말을 읽으며 매일 더 빛나는 사람이 됩니다.

아이들이 가진 가치와 재능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사람 !

20여 년간 100권이 넘는 책을 집필하며 120만 독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인문학 커뮤니케이터 김종원 작가가 어린이를 위한 철학 책을 출간했다. 작가는 책읽기를 싫어하는 어린이었지만 청소년 시절 우연히 읽은 철학자들의 이야기에 마음을 빠앗겨 지금까지 읽고 쓰는 일을 하고 있다. 10대 시절부터 괴테, 쇼펜하우어, 니체, 비트겐슈타인 등 철학자들의 문장을 탐독해 왔으며 인문학과 친하지 않은 대중의 눈높이에 맞게 쉽고 간결하게 철학자들의 사상을 소개해 온 김종원 작가는 오래전부터 "어린시절이야말로 철학자의 말을 꼭 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초등시절은 아이가 세상을 어떤 눈으로 바라볼지 어떤 태도로 살아갈지 또 어떤 꿈을 꾸며 살지 결정되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이다. 특히 사춘기인 11~12세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때이기에 더욱 어떤 경험을 하느냐가 평생을 좌우하기도 한다. 이 책에는 우리가 마음에 새기고 살아야 할 위대한 철학들의 말을 어린이들이 잘 읽고 이해할 수 있게 쉽게 풀어담았다.


모든결과에는 과정이 있습니다.

정의로운 행동을 해야 정의로워지고 절제하는 행동을 해야 절제하게 되며

용감한 행동을 해야 용감해집니다.

<아리스토텔레스>

무언가가 되고 싶다면 무언가를 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우등생이라는 명사를 얻기 위해서는 공부한 시간이라는 동사가 필요하죠

동사의 나날을 보내지 않고서는 명사라는 목표를 잡을 수 없습니다.


시간이 없다는 말은 변명일 뿐이예요

변명중에서도 가장 어리석은 건 '시간이 없어서'라는 부끄러운 변명입니다.

<토마스 에디슨>

우선순위를 만들어서 시간을 성실히 사용하면

시간이 없어서 하지 못했다는 어리석은 변명을 하지 않게됩니다.


친구가 나를 오해한다면 당당히 맞서세요

모두에게 사랑받을 수는 없습니다.

남의 인정을 받기 위해 무리하지 말고

차분한 자세로 주어진 할 일을 다하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입니다.

<프리드리히 빌헬름 니체>

"나는 '네가 먼저 오해 받을 만한 행동을 했어!' 라는 말에 당황하지 않습니다.

오해는 상대방이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해는 '네가 하고 있잖아.' 라고 당당하게 받아칠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날 좋아할 수는 없죠.

나는 그저 나 자신에게 진실하면 됩니다. "


모르는 게 많다는 건 배울 기회도 많다는 거예요

인간의 가치는 현재 가진 것의 합이 아니라

아직 갖지 않았지만 앞으로 가질 수 있는 것의 합으로 결정됩니다.

<장 폴 사르트르>

나는 '모른다'는 말이 좋습니다.

앞으로 하나씩 알아가면

기쁨을 누릴 날만 남았다는 뜻이기도 하니까요

모른다는 말을 즐기면 하루가 더 즐거워집니다.


유혹을 이겨낼 수 있는 사람

최고의 승리자는 자기 자신을 정복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자기자신에게 정복당하는 것은 최대의 수치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

나는 꼭 해야하는 일을 먼저하고

그 다음에 하고싶은 것을 하면서

하루를 균형있게 보내는 현명한 사람입니다.


철학자라고 하면 따분한 이야기와 교과서에 나올 만한 이야기를 하는 사람으로 인식된다. 하지만

<어린이를 위한 철학자의 말>은 어린이 독자들이 철학자와 철학자들의 사상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형태로 구성되어있다. 그리고 그 철학자에 대한 설명도 함께 풀어놓았다. 우리 아이들이 일생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일과 철학자의 말을 연결하여 생활에 어떻게 적용할지 보여준 뒤 자기 확언을 통해 실제로 생각과 태도를 바꿀수 있도록 돕는다.

사춘기라는 터널로 진입한 아들에게 잔소리보다 이 책을 가만히 손에 쥐어준다. 엄마가 아들에게 하고 싶은 말들이 전부 이 책 속에 들어있다. 철학자들의 정제된 말과 확언을 읽으면서 아이의 정서가 견고하게 잘 자라기를 바래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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